문화센타 10은물(34개월)입니다.

벌써.. 10은물이네요..

은물 나눠주시면.. 꼭지점.. 모서리.. 평면..
이건 혼자 잘 합니다..

10은물은 점인데요..
아주 작은 알갱이예요..

그림을 한 장 보여주시는데..
아빠 얼굴에 점이 두개..
아이도 점 두개를 들고 얼굴 여기저기 붙여 봅니다.

선생님이 상자와 요쿠르트병 숟가락, 종이컵2개를
나눠주셨구요..

숟가락으로 요쿠르트병에 담습니다.
첨엔 잘 안되더니.. 조금만 담아서..
손바닥으로 막은뒤 흔들어 봅니다.
다음엔 꽉 채워서.. 흔들어 봅니다..
소리가 틀리구요..
담엔 종이컵에 담아서..

한명씩 뭘 담았는지 물어봅니다..
가지각색의 답이 나와요..
울 아들.. 아스크림..

종이컵의 알갱이를 한쪽에서 다른 한쪽으로.
옮기기..
컵 흔들어 소리 들어보기.

숫자가 씌어있는 프린트물을 주시구요.

거기에 맞게 알갱이를 하나,둘 세면서
올려놓구요.

상자에 알갱이를 모두 쏟아서..
흔들어보구..
산도 되고.. 땅도 되고..

땅속에 뭐가 살지요??
개미요..
손가락이 개미가 되어.. 길을 만듭니다.
이번엔 좀 크게 주먹으로 두더지가 되어 길을
만들구요..

책상에 뭔가를 만드는데
선생님은 뱀을 만들었지만..
울 아들은..
호랑이를 만듭니다.

그냥 둥글게 모아노았지만..
자기가 호랑이라네요..

끝나고는 바닥에 떨어진 알갱이들이
벌레라고..
벌레를 모두 잡으러 다닙니다.

이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