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은물 수업이 들어가지 선생님께서 2은물에 들어있는 정육면체와 원기둥을 이용하여 스템프찍기를 해주시더군요
방법은요 랩으로 육면체와 원기둥을 쌉니다. 그리구 스템프에 찍어 꽝꽝 찍기만 하면 되요 요령은요 우선 면을 찍어 봅니다 육면체는 사각형이 나오고 원기둥은 원이 찍히지요 그리고 나서 모서리를 직어보고 원기둥의 곡선을 굴리면 그 느낌이 그대로 살아나지요
마지막으로 꼭지점을 찍어봅니다 점점이 찍히겠지요
이렇게 주의를 돌리시고 작품을 만들지요
털모자 해님 문어(원을 찍으신후 색연필로 다리를 그려넣어주면 되요)자동차 굴삭기(요즘 우리집 쌍딩이 도로공사하는 굴삭기를 보고 너무 좋아합니다)등을 만들어 보는거예요
여기까지 선생님께서 해주신 부분이구요
다음은 제가 해준 내용입니다.-저는 복습을 꼭 하거든요-
위의 과정을 반복하고 옥스퍼드 블럭 딱풀 뚜껑등을 이용해보았읍니다 옥스퍼드 블럭을 크기별로 몇가지씩 가져와서 여러가지로 찍어 보는거예요 찍히는 부분이 모두 다를뿐만 아니라 은물로 스템프를 찍었을때 하고는 느낌이 다릅니다 물론 아이들은 스스로 많은 생각을 하는것 같더라구요 작은놈은 옥스퍼드 블럭 정육면체를 이리저리 찍어보더니 3번 은물이라구 하더라구요 보니까 3번 뚜껑을 열면 보이는 은물의 배열과 같아서 저를 놀라게 하더군요-은물 시킨 보람 느끼대요^.^-그리고 딱물 뚜껑을 마구마구 찍더니 물고기가 물속에서 물방울 만들었다나요 그러면서 외치는 말 버블버블!
큰놈은 비눗방울이라구 떠들어 대며 자동 세차기에 같이 들어갔던 일을 얘기하더라구 그래서 저두 한수 거들어 딱풀뚜껑으로 포도송이를 만들어 주었지요 아이들의 이어지는 감탄사 이럴때 이육사님의 청포도 인가요"내고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이런 시를 외어준다면 더욱 좋겠지요 저 했냐구요?
바루 우리 쌍딩이 손가락으로 서로 얼굴과 몸에 스템프 찍기를 하는 바람에 비명을 질렀습니다
참 스템프가 없다면 물감을 이용해보세요
종이 접시에 물감을 물을 아주 조금만 타서 찍으면 물감의 색이 자연스레 배합이 되어 더욱 좋지요 집안 치울일 걱정되시죠?
신문지 깔구 해보시구요 만약 벽지와 바닥에 낙서가 많이 되어 있다면 이왕 지저분해진거 아이들을 위해 한번더 감수해보심이 어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