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이지요 친정 갔다가 세모자가 지독한 장염으로 일주일 더있다가 서울에 올라왔지요
님들도 먹을것 조심하세요 전 이렇게 심하고 지독한 장염은 처음였어요 요즘 유행이라니 무섭지요
아이들도 모처럼 은물을 보니 무지 반가운가봐요
오늘 이야기는 2주전 쌍딩이가 지들끼리 은물을 가지고 논 모습을 글로 옮깁니다.
우선 4은물을 꺼내고 준은물을 몽땅 꺼내놓대요
그리고 좀 있다가 7은물 색판을 다시 꺼내구요 그 과정은 대충 짐작하실거예요 쌓고 무너뜨리고 집어던지고 도미노하고.... 그러더니 4은물에 7은물에서 노란색 조각을 올리고 다시 4은물조각을 덥더라구요 그리고서 배시시 웃으며 하는말 "치즈샌드위치" 치즈라는 말에 다른 녀석이 옆에 있다가 는을 반짝이며 노란색 조각은 모두 치즈라고 광분하며 떠들더군요 아이들이 치즈 샌드위치를 자주 먹냐구요 아니요 그림책에서 샌드위치를 그렸는데 그게 치즈 샌드위치 같이 보여 제가 치즈 샌드위치라고 말해준적이 있거든요 실제로 샌드위치를 주면 모든 재료를 접시에 펼쳐놓고 먹는답니다.^^
그때 전 준은물로 예전에 생과일 주스를 만든것처럼 다시한번 생과일 주스를 만들어서 줬지요 그날 저와 쌍딩이는 샌드위치를 배터지게 먹었읍니다. 우리 쌍딩이는 여전히 은물로 먹을것 이름을 대며 노는것을 좋아합니다 제가 결코 굶기지도 않았는데도 말이예요
오후에 간식은 뭘 먹여야 할까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