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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만히 앉아있다 문득 생각이 난건데요, 우리가 예전에 부피를 측정하는걸 배울때.. 가로x세로x높이 라는 공식을 무.조.건 암기했잖아요. 그 원리를 3은물로 간단히 개념을 가르칠수 있을거 같아요. 정사각형 1개를 1이라고 가정하고 두개를 나란히 붙여놓았을때의 넓이는 1이 2개 있으니 2가 되는거죠. 또 4개를 놓았을때는 아이에게 1이 4개가 있네. 하나있을때 보다 더 커졌네. 더 넓어졌네. 라고 표현해주고 그것을 정확한 수치로 표현할때 1이 4개가 있으니 4이다. 이것의 넓이는 4이다. 라고 표현해 주는 겁니다. 이런것을 몇번 반복해서 넓이개념을 알려준후, 이제는 2층으로 쌓아보는 겁니다. 즉 높이가 생기는 거죠. 하나위에 하나를 쌓아 높이가 생기면 이건 부피라고 부른다. 아래에 4개, 위에 4개를 쌓게되면 1개 짜리가 전부 몇개있는거지? 8개. 1개만 있을때보다 부피가 커졌네. 1이 8개 있으니가 부피가 8이네.라고 알려줍니다.
즉, 넓이와 부피는 1이라는 기본단위가 전부 몇개인가를 재는 개념이라는걸 알려주는 겁니다. 넓이는 평면일때(1층일때) 재는 단위수고, 부피는 입체일때(위에 쌓아올릴때) 재는 단위이다 라는 것도 알려주고..
이런식으로 몇번반복해서 어느정도 넓이와 부피의 개념이 잡힌거 같으면 5은물에 있는 정사각형을 가지고 좀더 큰수를 연습해보면 좋을거 같아요.
아이가 곱셈을 알고 있다면 넓이나 부피를 측정하는 공식의 원리를 설명해 줄수도 있겠죠. 예를들어 아래에 정사각형 모양으로 4개, 위에도 정사각형으로 4개를 쌓아놓고 가로에 2개, 세로에 2개, 또 높이도 1이 2개이네. 공식은 가로x세로x높이(2x2x2)= 8 전부 1짜리 정사각형이 8개가 있다는건데 한번 세어볼까하고 전부 8개가 맞네하고 공식을 검증해 주면 그 공식을 쉽게 받아들일수 있겠죠?
저만 그랬는진 몰라도 개념없이 무조건 외워야 했던 공식을 실물로서 그 개념을 설명해줄수 있을거 같네요. 은물.. 지금은 아직 아이가 어리니까 소근육활동과 표현활동을 주로 사용하지만.. 아주 오래도록 두고두고 활용해야겠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