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양동 사는 지민맘입니다. 이번주 제2은물 수업은 이미 다 아시고 계신 내용이라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혹시라도 기다리시는 분이 계실까해서 올려봅니다.

상자뚜껑을 똑똑 두드리며 상자뚜껑을 조금 열고, 손가락을 넣어 악수를 하고 뚜껑을 엽니다.

"동그란건 동그란건 네모난건 네모난건 어떤 느낌일까? 만져볼까 비벼볼까 눌러볼까 굴려볼까...." 노래로 시작합니다.

선생님께서 구를 꺼내면서 "말랑말랑할까 딱딱할까 끈적끈적할까 매끄러울까 까칠까칠할까 부드러울까 말하면 안대요. 절대 안대요.손으로만 만져보세요"(노래끝을 조금 달리 부르셔서 다시 썼습니다.)
털실공과 느낌이 어떻게 다른지 물어보십니다.
뽀쪽한 곳이 있나 물어보십니다. 데구르르 굴려봅니다.
구는 잘 굴러가는 성질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선생님께서 원기둥을 꺼내면서 위,아래 동그라미가 2개, 둥근 옆면(곡면)으로 이루어짐을 말씀하십니다.
원기둥에 부직포로 된 옷을 입히십니다. 머리엔 동그란 모자를, 발엔 신발을, 몸엔 직사각형 옷을 입힌다고 말씀하십니다. 둥근 옆면 옷을 다시 벗겨 직사각형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십니다.
위, 아래 평편한 면으로 굴려봅니다. 구르지 않고 정지하는 성질이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옆 곡면으로 굴려봅니다. 데구르르 잘 굴러감을 말씀하십니다.
원기둥은 정지하는 성질과 굴러가는 성질이 있음을 다시 한번 강조하십니다.

선생님께서 정육면체를 꺼내면서 평편한 면이 6개, 뽀족한 점이 8개, 평평한 선이 12개임을 말씀하십니다.
정육면체에 1-6까지 적힌 부직포 옷을 입히십니다. 평편한 면이 6개임을 강조하십니다.
정육면체를 굴려봅니다. 구르지 않고 정지하는 성질을 말씀하십니다

무대로 나와서 2은물 뚜껑으로 구, 원기둥, 정육면체를 움직여 봅니다. 아이들이 2편으로 나뉘고, 차례대로 줄을 섭니다.
2은물 뚜껑으로 정육면체, 원기둥, 구 순으로 움직여 쌓아봅니다.

제자리로 돌아와서 그네를 만듭니다.
구를 그네에 매달아 회전시켜 봅니다. 구는 회전시켜도 모양이 달라지지 않습니다. 가는 막대을 실사이에 넣고 위, 아래로 움직이면 자동으로 회전되는 것은 다 아시죠?
원기둥의 평평한 면의 한가운데를 매달아 회전시켜 봅니다. 모양에 변화가 없습니다.
원기둥의 곡면을 매달아 회전시켜 봅니다. 중심에 예쁜 구가 보입니다. 지민이가 사과 같다고 합니다.
원기둥의 모서리에 매달아 회전시켜 봅니다. 위,아래 원뿔이 보입니다. 지민이가 팽이같다고 얘기합니다.

정육면체의 평평한 면의 한가운데를 매달아 회전시켜 봅니다. 원기둥이 보입니다.
정육면체의 각에 매달아 회전시켜 봅니다. 위, 아래에 원뿔이 보입니다. 지민이는 우산같다고 합니다.
정육면체의 모서리에 매달아 회전시켜 봅니다.
위, 아래에 원뿔이 보이고 그 원뿔 한가운데 구가 보입니다. 지민이는 우주선, 별같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2은물 상자를 이용해서 동물을 만들어 봅니다.
1. 코뿔소 만들기
정육면체 2개을 맨밑에 놓습니다. 그 위에 상자를 올립니다. 둥근
막대를 끼웁니다. 한쪽 끝에 뚜껑을 끼웁니다. 뚜껑위에 원기둥을
올립니다.
2. 기린만들기
맨밑에 뚜껑을 놓습니다. 둥근 막대를 양쪽에 끼웁니다. 상자를 꺼
꾸로 올리고, 상자홈에 둥근 막대를 끼웁니다. 사각막대를 한쪽 끝
에 고정시키고 원기둥을 올려 놓습니다.

이상입니다. 상자도 좋은 은물 놀이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