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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승찬이네 집
4은물 첫시간이었습니다.
[산 속의 우체통]이라는 책을 읽고 다리를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편배달부 토끼할아버지가 호랑이에게 배달되는 편지를 가지고 배달을 갑니다. 불어난 시냇물 때문에 다리가 끊겨서 오도가도 못하게 되었죠.
그러다가 다리에 가시가 박힌 곰돌이를 도와주었고, 곰돌이는 나무를 쓰러뜨러 통나무 다리를 만들어주지요.
토끼 할아버지는 그 통나무 다리를 타고가서 무사히 호랑이에게 편지를 배달합니다.
이야기를 듣고나서 나눠준 그림 위에다 자기만의 다리를 만들어봅니다.
여러가지 모양의 다리가 나왔어요.
다리 만들기 후에는 집안에 있는 집기들과 기타등등 여러가지 모형들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승찬이는 로보트 조종석같이 생긴 멋진 의자를 만들었는데, 아쉽게도 부서져버려서 찍지 못했네요.
모두의 4은물을 다 모아놓고 도미노 놀이도 해봤어요.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더군요.
몇번이나 다시 세우고 쓰러뜨리고를 반복해야 했습니다.
두번째...
4은물 조각의 세 종류 면에 대해서 알아보고, 아빠면-엄마면-아기면으로 해바라기 꽃을 만들어보았습니다.
각자 색종이를 오려서 자기 꽃그림판을 만들었는데, 판에 색종이를 적당하게 붙이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더군요.
삐뚤어지지않게 잘 붙이셔야 예쁘게 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