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글쓰기가 아이의 10년후를 결정한다."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라면 한번쯤 읽어보고 싶은, 마음에 와 닿는 제목일것이다. 총 6장으로 구성된 책 내용은 비교적 쉽게 잘 짜여져 있었다.

# 1장은 글쓰기의 중요성에 대하여 -  글쓰기의 진짜 실력은 국어 능력이 기초가 된다. 이해력(input)을 키우고 표현력(output)으로 연결짓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2장은 부모가 가르치는 글쓰기 능력에 대하여 -  이야기로 준비운동을 시작하고 칭찬을 많이 우선적으로 하며 충고는 그 뒤에 하라. 책에서 얻은 지식(읽기)을 쓰기를 통해 내것으로 만든다.

읽기는 비판능력과 객관성을 길러준다.

# 3장은 글짓기와 독서 감상문을 어떻게 잘 써야 하는지에 대하여 - 논술보다 글짓기가 더 어렵다. 책 선택을 강요하지 말고 자유롭게 읽도록 하는게 좋다.

# 4장은 글쓰기의 기본형식으로 누구나 '글 잘쓰는 아이'가 될 수 있다. - 글쓰기의 기본 형식은 홉-스텝-점프-착지(기-승-전-결) 여기에 대입하기만 하면 잘 쓸 수 있다. 

# 5장은 글쓰기 대회에서 입상하는 비결에 대하여 - 개성 넘치는 참신한 형식, 주제를 어떻게 강조해서 눈에 띄느냐가 포인트.

# 6장은 부모가 알아 두어야 할 좋은 첨삭, 나쁜 첨삭 - 실제 예를 들어 첨삭의 방법을 알려주었다. 각 장 중간에 칼럼이라고 되어있는 부분은 자주 읽을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 부록으로 표현력 향상을 위한 어휘력 부분이 있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책 한권을 읽고 이 글을 쓰는 나도 글쓰는게 어렵다는 걸 느낀다. 아이들에게 무조건 쓰라고 강요하기 보다는 가족들이 편지나 간단한 메모, 또 교환일기로써 꾸준히 글쓰는 걸 멀리하지 않도록 아이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

좋은 책을 선택하게 도와주고, 제대로 된 글쓰기를 가르치는등 부모의 역할은 끝이 없는 것 같다. 옆에 두고 자꾸만 들춰보게 될 책 인것 같다.

--인터파크,교보에 글 올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