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공부는 무조건 열심히 한다고 성적이 나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개념이 먼저 잡히지 않으면 문제를 많이 풀어도 시험 점수가 높이  나오지 않고 힘들게 공부해도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개념 이해가 된 뒤에 문제를 푼다면 시간의 단축 뿐만 아니라 공부의 효과도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개념 교과서는 말 그대로 개념을 잡아주는 교과서입니다.

 참고서나 문제집으로 생각하고 타 회사 문제집과  비교하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이 책은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이렇게 네 과목의 개념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개념열기-개념꿈틀- 개념 폴짝- 개념지도- 개념콕콕-단원평가 문제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먼저 개념 열기에서는 핵심 개념을 만화로 설명합니다.

 개념 꿈틀에서는  간단한 퀴즈를 통해 개념을 형성하게 됩니다.

 개념 폴짝에서는 퀴즈를 풀면서 교과서 내용속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됩니다.

                                                                  수학

 개념지도에서는 마인드 맵 연상 기법처럼 개념을 뻗어 나가는 지도로 개념 정리와 암기가 되게합니다.

개념콕콕에서는 중요한 부분과 놓치기 쉬운 맥락을 다시 한번 잡아줍니다.

 마지막으로 단원평가를 통해 정리를 하게 됩니다.

 개념 교과서는 다른 참고서나 문제집처럼 엄마가 어디까지 하라고 하면 겨우하는 그런 류의 문제집이나 참고서가 아닌 아이 스스로 손에 잡혀서 읽고 한 단원을 자연스럽게 읽어가면서 자연럽게 퀴즈를 풀게 됩니다.

 단적인 예로 3학년인 제 딸이 4학년 개념 교과서를 훑어 보더니 정말 생각없이 꼼꼼히 읽고 재미있게 퀴즈 풀듯이 연필로 풀더군요. 그러더니 마지막으로 단원평가도 해야하냐고 물어보더군요.

 어렵게 생각하고 머리 아프게 공부한다는 느낌보다는 쉽고 재미있게 개념을 잡아주는 책이여서 그런 것 같습니다.

  방학 때나 학기 중에 예습용으로  아니면 진도를 따라가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개념서로 사용하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