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직접썼다는 개념학습서

지난번에 개념학습서 사회를 접해본 후라 개념교과서의 재미를 잘 알고 있는 우리

올해 3학년이라 4학년 개념교과서를 만나본다.

1학기 2학기 모두가 같이 오게된 개념교과서

아이들과 함께 공부를 하다보면 기존의 방식들이 많이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

단순한 요점정리와 함께 참고자료 약간, 그리고 다량의 문제들을 만나면서 아이들은 어느새 문제에 대한 개념파악을 하는것이 아닌 문제의 노예가 되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

솔직히 나또한 아이가 여러가지 문제들을 많이 접하길 원한다.

전혀 생각지도 못하는 문제에 대한 대처 요령을 습득하기를 바라기때문에

하지만 아이는 문제의 산더미속에 갖힌 듯한 기분으로 또 풀어야 하냐는 질문을 자주 하기 일쑤

그러다보니 짜증만 더 내기도 한다.

진짜 그 단원에 대한 정확한 원리 파악을 못한체 문제들의 홍수에 접하게 되다보니 오히려 더 헷갈리게 만드는것 같았다.

개념교과서의 만남은 웃음을 자아낸다.

4과목의 기본적인 구성은 비슷하다.

국어; 개념열기                                  수학 ; 수학이 풍덩

        개념꿈틀                                           개념열기

        개념폴짝                                           개념꿈틀

        어휘쑥쑥                                           개념폴짝

        개념콕콕                                           생활이야기

        단원평가문제                                     단원평가문제

처음 만화로 시작하는 개념열기를 시작으로 아이들이 좋아할 화려한 색채로 그려진 그림과 설명들은 개념을 정리하는데 한눈에 알아볼수 있도록 되어있어 별 어려움없이 이해하도록 되어있다.

마치 만화를 보고 하나의 개념으로 이야기를 꾸며보고 그에대해 퀴즈를 풀어가는 듯한 연상을 하게 하는 개념교과서

그중 아들녀석은 수학이 제일 맘에 든단다.

아직은 초등3학년이지만 개념교과서속에서

수학이 풍덩의 동화같은 이야기와 만화그림은 답답하고 짜증나게 하는 기분을 날려보내는것 같다.

재미있다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

그리고 과학

평소 과학과목을 좋아하지만 과학보다는 실험에 더 관심이 많은 경우라 학교에서 다량의 실험들을 안 하는것이 불만인 아들이다.

그런아들에게 실험에 대한 과정의 상세한 그림과 개념지도부분은 그 실험이 그렇게 나올수 밖에 없는 이유를 잘 지도해준다.

사회에서는 마인맵을 통한 연상작용까지 적용하고 있다.

잔반적으로 개념을 확실히 하지 않고 문제들을 접한다면 항상 오류를 접할수 있는데

아이들이 접하고 재미있어하도록 만화와 많은 그림으로 복잡하지 않고 간단명료하면서도

많은 설명들은 공부를 하면서도 재미를 느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