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생각쟁이 체험단에 응모해 놓고 일상의 생활에 젖어 살다보니 까마득히 잊고 있던 어느날...

택배아저씨의 뜻밖에 방문에 당황하며 내게왔던 조그마한 책.

그렇게 보여지기엔 작지만 너무나 크게 이 겨울 내맘 한구석을 채워준 고마운 책이랍니다.

때로는 찡한 감동으로 때로는 피식 웃음으로 맞아맞아를 연발하며 공감했던 그야말로 종합선물세트같은 책.

어릴적 어린이날이나 크리스마스에 부모님께 받았던 종합선물세트.

지금이야 군것질거리가 넘쳐나는 때라 내가 어릴때의 그 감정을 느낄리 만무하겠지만 내 어린시절 그 종합선물세트하나 받는것이 큰 꿈이었던 때에 바라만 보구있어도 뿌듯한 감정을 아는 사람은 다 알리라...

이젠 엄마는 생각쟁이를 보면 종합선물세트를 바라보는 그맘이 새록새록 생길것 같다.

이번호엔 어떤글들이 날 울고 웃게 만들것인가를 생각하며 저절로 얼굴엔 미소가 가득해 지겠지?

아이들 방학으로 조금은 힘들어진 이 길고 지리한 겨울을 행복하게 해준 넘 소중한 책...

"엄마는 생각쟁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