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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때묻지 않은 시골의 소녀같은 순수함과 아무것도 모르고 늘 아름답고 행복한것들만 보았던 그시절.
동네 친구들과 어울려 해가 뉘엿뉘엿 지기전까지 뛰어 놀던 그시절이 떠오르네요.
지금은 사회와 도시에 치여 그 여유와 행복한 시간을 되돌아 보는 여유조차 없어졌다는게 참 아쉽군요.
힘들고 바쁜일상이지만 작은여유로 느끼기에는 저에게 가장 적합한 여유라고 생각이듭니다.
저에게도 행복과 여유를 느꼇음 좋겟어요

추억이라고 하면은 어릴때 멋모를때는 선생님이나 어른들을 좋아할때가 있죠
그때는 어려서 그런것이지만은 그래도 추억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름다운 추억이라고 말할 수 있네요
기대하는 연극인 민들레 바람되어 또한 보고픈 연극입니다 정말 기대합니다

어린시절의 아름답고도 추억이 남는 그시절의 즐거웠던 일들을 생각하며 보거싶은 정말 기대되는 공연..
민들레 바람되어.. 대박 화이팅..

3개월동안 실업상태였는데 채용취소되서 다시 준비해야하네여...

정말 너무힘들어요...

이런 시련이 저에게 있을까요??

힘좀 주세요~

누군가를 만나기만 하면 마치 사랑에 빠질것만 같았던 그때 그 시절~
다신 되돌아갈 수 없기에, 더욱 더 아쉽고 후회스럽고, 또한 영원히 아름다움으로만 기억해 두고픈 시절입니다.
짧은 몇년 동안의 사랑들..
아쉽기만 했던 첫사랑, 애태웠던 짝사랑, 남몰래 가슴졸이던 그런 사랑들...
때론 대범하고, 때론 너무도 어리석었던 순간순간들~
만약에 딱 한번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갈 기회를 얻는다면
정말로 멋진 색깔로 채색하고 오고 싶어요^^

시를 끄적이기 참 좋아하던,
마음맞는 친구와 교환일기를 쓰던,
사랑하는 그 사람에게 내 마음이 담긴 연애편지를..
차마 전해주지못해서 쭈볏쭈볏 우물주물하던..
그 시절의 설렘....
점차 어른이되어가며 왜 그 풋풋한 마음들을 잃어가는지 아쉽기만합니다.
얼마후 여고동창생을 만나기로했는데 모처럼 다시금 가슴이 뛰는 공연이 될거같아요.

늘 ‘나’는 외톨이다. 다섯 살 먹은 ‘나’는 그 날도 나의 개 검둥이와 늘 하던 대로 놀고 있었다. 내가 가장 좋아했던 개는 검둥이와 누렁이였지만 누렁이는 아버지가 팔아버리셨다. 내가 좋아했던 고양이는 마른 나와는 달리 피둥피둥 살이 찐 놈으로, 내가 먹을 것을 다 먹은 놈이다. 그리고 겁 많은 커다란 눈을 가진 한 마리의 소, 하루에 2개씩이나 알을 낳던 닭들, 오리 피가 좋다는 이유로 머리를 잘리고서도 5분 동안이나 뒤뚱뒤뚱 걸어 다녔던 오리들(그 어린 시절 벌써 삶의 끈질김을 느꼈던 것이다)...주변은 앞동산과 먼 뒷산, 논과 밭, 그리고 몇 채의 가옥만이 있는 경기도의 한 농촌(물론 지금은 높은 건물들이 들어서 있다)이다. 집이 작은 동물 농장을 하였기에 늘 친구들은 자연과 동물들이었다. 형과 누나는 의젓하게 다리 건너의 초등학교에 다녔고 어머니는 이웃에 품앗이하러 갔고 가죽잠바의 아버지 역시 가축들의 사료를 구하기 위해 구식의 오토바이를 타고 나가셨다. 기억으로는 아마 개, 돼지, 소, 오리, 닭, 가지, 고추, 깻잎, 상추, 꺼먹사리(그 맛이란 정말!), 호박 등을 길렀던 것 같다.바로 그 날, 외톨이인 ‘나’에게 세상을 다시 새롭게 느끼게 했던 사건이 벌어지고야 말았다. 이유는 배고픔...점심을 주러 늘 들리던 어머니께서 정오가 한참 지나도 오시지 않는 것이었다. “어머니는 밥이다!”-그 당시의 꼬마에게 있어서 “어머니”라는 느낌과 “밥”의 이미지는 충만함과 평안함, 그 하나였다. 배고파서 어머니를 기다리다가 우연히(그래 분명 우연히!) 하늘을 쳐다보았다. 아! 거기엔 해가 떠 있었다. 그때 ‘나’에게 깨달음이 있었다. “해는 금 덩어리다”-무심히 보았던 그곳에 둥글고 커다란 금 덩어리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해 따러 가야지!” 그런데 부엌으로 가서 큰 숟가락을 가져왔다. 왜냐하면 한꺼번에 다 따면 잘 알지도 못하는 어른들이(내가 보기에는 그 때나 지금이나 어른들은 지혜롭지 못한 것 같다) 훔쳤지 않느냐고 하며 빼앗을 것이기에, 숟가락으로 조금씩 배고플 때만 퍼서 곰보 빵(나는 곰보빵과 팥빵을 좋아했다)과 바꿔 먹으려고 하였던 것이다. 꼬마는 한 손에 숟가락을 든 채(그 모습을 상상해 보라!) 논밭을 지나 앞동산 웅덩이 쪽으로 걸어갔다. 그 곳은 늘 해가 쉬러 들어가는 곳이다-그 당시 꼬마가 생각했던 태양의 움직임은 찐빵형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즉 먼 뒷산에서 떠서 꼬마의 키보다는 높게(정확히는 잘 모르지만), 찐빵을 그리며 가까운 앞동산의 웅덩이에 쏙 빠진 후 곧장 땅속 터널(30cm 밑에 있다고 믿었다)을 통해 다시 먼 뒷산으로 가는 그런 운행 말이다-웅덩이를 향해 논밭을 지나 계속 전진했다. 그러나...거기까지만 생각난다. 해를 땋는지(지금도 여전히 해는 빛나고 있다...), 어떻게 돌아 왔는지는 생각이 잘 나지 않는다. 다만 이런 일(해 따러 가는 일)이 몇 번은 있었던 것 같다. 지금도 누군가는 해 따러 가고 있겠지...

정말 마음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