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5%로 가는 화학교실1 을 읽고

특목고에 대한 이야기가 엄마들이 모이면 나온다.

특목고가 남의집 일인줄 알고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고 있다가 갑자기

내아이가 벌써 초등 5학년이란걸 알았다.

깜짝 놀라서 특목고 사이트에 가입하고 특목고에 관한 자료와 책을 사서 읽었다.

멀고 먼 길이고 아이에게도 쉽지않은 길이지만 노력하면 안될것도 없다고 생각하며 또다시 여기저기 자료검색...

그러다 미즈에서 체험단모집..그것도 특목고로 가기 위하여 도움이 될 책

상위 5%로 가는 화학교실이란 책이다.

운좋게 나에게 기회가 주어졌다.

하지만 책을 받는 순간 이걸 언제 다읽지? 큰일났네.

서평도 써야하는데...

그러고 용기내어 첫페이지를 조심조심..

정말 겁먹은 얼굴로 이책을 시작했다.

화학.정말 학교다닐때 끔찍하게도 이해하기 어려웠던 화학.

내가 다시 화학관련책을 읽고 있는데 놀랐고,

화학을 즐기면서 읽고 있다는데 다시한번 놀랐다.

화학의 이론만이 설명되어 있는 딱딱한 책이 아니라

원리를 깨우칠수 있도록 단계별 단원별 정리가 꼼꼼하게 되어있는 책이었다.

클레오 파트라의 진주라는 글로 진주의 주성분이 탄산칼슘이며 산에 잘 녹는 성질이 있다는 것을 아주 쉽게 풀어놓았다.

아이들에게도 이런글은 화학이지만 기억하기 좋고 이해하기 좋을듯하다

단원별로 어느 학기에 나오는 부분인지를 표시해서 교과서와 연관성이 많고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느낄수 있었다.

한단원이 끝나는 마지막에는 역사과목으로 오해할만큼 역사지식까지 갖춘 화학을 이야기해준다.

난 요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어 똑같이 손으로 옮겨 적어 화장실에 붙여놓았다.

가족들 모두 이런것이 어디에 있다며 다들 물어본다.

바로 요책 "상위 5%로 가는 화학교실"이란 책이지...하며 보여주었더니

한번씩 읽어본다고 난리다.

에어백이야기,열기구 이야기..등등 모두 우리 생활에서 볼수있는 것들에 대한 것을 화학의 기초지식부터 시작해서 전문가처럼 말할수있는 힘이 될수있게 안내를 해준다.

이책을 시리즈로 꼭 읽고 싶다.화학은 다섯단계로 나와있다고 하는데 모두 흥미로울것같다.

이책을 읽고 나면 이책 마지막 부분에 논술로 다시읽는 기초화학이 있다.

책에서 얻은 지식을 이용하여 논술을 해보는거다.

이책은 쉽게 쉽게 풀이되어있지만 하나도 버릴것이 없는 알찬 중심단어들로 가득찬 책이다.

이책이 왜 체계적인 설명 능력을 키워주는지는 직접 읽어봐야안다.

백번듣는것보다 한번 보는게 낫다.^^

딱딱하고 어려운 원리나 법칙,공식을 실생활과 연관지어 설명해줌으로서 화학의 원리와 개념을 쉽게 이해할수 있다.그래서 이책은 특목고를 준비하는 학생들과 부모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