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5%라는 제목에 이끌려서 체험단에 신청할 때까지만 해도...

아이에게 읽힌다기 보다는 엄마인 제가 읽을수 있는 책인줄 알았는데..

집으로 배달된 책을 보니. 산뜻한 색감과 전혀 지루함을 느낄수 없는 내용과 사진,여러 정보들이 저학년인 아이에게도 어렵지만은 않게... 즐겁게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해도 말이죠~

제가 이 책을 읽고 있는데.. 옆에 슬쩍 끼어들더니.. 이내... 열심히 읽고 있는 모습에 흐뭇~

이 책이 저학년아이들의 놀잇감이 되기에는 수준이 더 높긴하지만,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라서인지 어렵지 않은 실험소재를 찾아내서... 책에서의 내용과 비교하며 가벼운 실험도 해보았구요~  이 책 한권으로.. 봄방학을 알차게 보낼수 있었어요.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은.. 생활속의 친근한 소재를 이야기하듯 시작하여, 기초화학,응용화학,첨단화학,화학사,과학자이야기,생활상식까지.. 자연스럽게 이끌어가는 점이고, 그 과정이 어렵지 않게 적절한 그림과 사진들로 눈을 즐겁게 해주어서 공부가 되는 내용임에도 전혀 부담을 느낄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흥미진진한 만화를 보는듯한 기분이지만, 머리속에는 새로운 용어들과 상식들이 쌓이는듯해요.

우리의 생활 모든것이 화학이라는 머리말처럼... 예로 제시된 소재들이 워낙 친근해서 더 호기심이 생기고, 깨닫는 모든지식이 더 신기하고 재밌다는 것이 이 책의 최고 장점이라 생각됩니다.

이런 책을 보면서 공부할 수 있는 아이들이 너무 부럽다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우리때는 왜 이런책이 없었던 걸까요? ㅠ.ㅠ)

아직 읽어보지 못한 물리교실...수학교실...지구과학교실.. 등등.. 나머지 시리즈들도 빨리 만나보고 싶어요.

좋은 책을 읽을수 있는 체험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책 정말 좋습니다. 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