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관은 아이지만 분류에 맞는게 없어서 과학관으로 올립니다.

스포츠놀이를하면서 과학을 배울 수 있다는 NEW스포츠과학놀이체험전.

NEW자가 붙은 걸 보면 다른해에도 열렸던거같네요.

체험장은 코리아디자인센타 지하1층 특별전시실에서 열립니다.

입구에 스케이트보드를 탄 예쁜 여자아이의 사진이 걸려있습니다.

들어가서 제일 먼저 눈에 띠는 회전판은 착시현상을 일으키도록 돌려줍니다.

재윤이는 돌리는데 열중하다보니 그림속으로 빨려들어가는 느낌은 잘 못보는거같습니다.

그옆에 커다란 동공은 눈의 원리를 나타내는데

반대편 작은 스크린엔 거꾸로된 영상이나타납니다.

색깔있는 봉을 구멍에 끼우면 빛이 켜집니다.

고사리같은 손으로 끼우느라 정신없네요~어떤 아이들은 모양을 만들기도하는데

재윤군 무조건 끼웁니다.불빛들어오는 재미에 한참 끼우고 놀았습니다.

철봉 위에서 타는 자전거는 타이어 대신 홈이 페인 바퀴로 탑니다.

안전요원이 붙잡아주어서 위험하진않습니다.

6살 재윤인 발이 페달에 닿네요~많이 컸습니다.^^

프리즘 효과를 보여주는 구슬같은데,,,

밑에서 올려다보면 무지개빛이 나타나야합니다.

얼굴 비교하기는 엇갈린 거울사이로 반태편에있는 사람과 얼굴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각 체험 도구마다 안내판이 설치되있어 한번씩 읽고 체험하시는게

도움이 많이되실거예요.

저희는 몸이 먼저 나가는 편이라 무턱대고 해보고,,,아~~그렇구나~~^^한답니다.

재윤이가 올라간 바닥밟기판은 노래가 나옵니다.

"즐겁게~~♬ 춤을 추다가 그대로 멈춰랏!"해서 멈춘후

판에 불이 안들어오는 곳에 서있으면 퇴장하는 게임판입니다.

요 체험관의 포토존이라 칭해도될 만큼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으시네요~

육상체험은 시작버튼을 누른 후 달리면 결승점에 시간이 나타나요.

스케이트 보드타기는 작은거1대 큰거2대~

물론 반동을 이용해야하지만~~

재윤인 엄마의 힘을 연료로 삼아 열심히 봉만 잡고있습니다.

돌아가는 파란판 위로 구멍끼운 동그란 고무팽이를 돌리면

나무막대기와 분리되면서 혼자 한참 돌아갑니다.

신기한 회전판이라하여 운전대를 잡으면 이것도 돌아갑니다.

빙글~빙글~돌아가는거많네요~~~

공기대포로 점수판 맞혀주고~요건 옆에서 공을 넣어주는 사람과 호흡이 잘 맞아야해요~

공을 넣고 조금 지나야 압력이 쎄져서 버튼을 누르면 멀리 날아갑니다.

마음 급한 재윤인 공을 넣을 때 바로버튼을 눌러서 제손이 몇번 놀랬네요~

야구체험~~~진짜 야구공은 아니고 안전상 고무공을 이용합니다.

던지는건 힘들어하는데 베르누이 야구라고 밑에서 나오는 바람으로 공을 공중부양해서

방망이로 치는건 폼도 교정하고 좋아라합니다.

롤러코스터는 맨 꼭대기에서 공을 놓으면 아래로 내려와 도착지점까지 행진~

힘을 너무 줘서 공을 굴리면 괘도이탈합니다.

골프는 채가 2개라 사이좋게 형제끼리 하나씩~

골프의 실력은 퍼팅인데,,,우째 공넣기 힘들어서 손으로 넣어주네요~ㅎ

아이들과 신나게 두드렸던 볼핀 스크린~~~

열심히 성냥개비모양 핀을 두드리면 반대편 사람이 다시 눌러주고

그러다가 생각난 얼굴 들이밀기~~~~

요거요거 재미있습니다.빨간얼굴은 민쪽이구요,,,밑에 튀어나온건 반대쪽입니다.

볼핀스크린이 총3개인데,초록판은 전신거울처럼 커요.

여기에 온몸을 밀어주면 이런 모양이 나오네요.

아빠의 바디라인이 찍혀나왔는데,,,참~~하체가 적나라해서

한참 웃었습니다.옆에있던 재윤이도 따라 했어요.귀엽죠~

모양 나오는게 재미나서 한참 놀았네요~^^

어딜가나 재윤이와 원이의 체험목록 1순위 에어롤러볼~

까르르 웃느라 진빠지고, 굴르느라 진빠지고 ,아빠는 미느라 팔빠지고~ㅋ

여기서 20분은 놀았답니다.볼이 2개인데 다른볼에 탄 초등학생들은 속도가 빨라서인지

옆으로 떨어져 쿵! 소리가나 좀 위험해보였어요.

다른곳의 에어롤러볼은 입구가 조여져있어 튕겨나오질 않는데....그게 아쉽더군요.

"여기서 본전빼는구나~"재윤이 아빠가 그럽니다.

어느체험전이건 바글대면 제대로 체험을 못하니

한산하실때 가셔야 대기하는 사람 눈치를 안보겠죠.

저희가 체험전 들어간게 오후 2시쯤이었는데 3시부터 스페셜 사이언스쇼를 한다고

관계자분이 돌아다니면서 일일히 말해주더군요.

아이들틈에 끼여서 경청하는 재윤군~

처음에 마술로 공책에 그림이랑 색깔칠한 그림 나오는건 신기해하고,

식초랑 탄산수소나트륨 섞은 액체로 풍선 부풀리기 까지 잘 봐주더니

그후로 몸을 꼬아주네요~ㅎ

스페셜 사이언스 쇼라기엔  좀  거창하고,,,

진행자 한분이 이것저것 과학 실험을 몇개 보여줘요...[

쇼는 한 20분 쯤하는거같네요.

스포츠과학놀이가 어른이보기엔 좀 허접할 수도있는데

아이입장에서는 재미있나봅니다.재윤인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재미있다고하네요.

아이가 재미있다는데~~~그럼 된거죠~

2시간 놀고 (1시간은 무료주차,이후 30분 1000원-입구에서 주차증에 도장 받아야해요)

집으로 오는 길 ,,,두아이는 골아떨어져 자내요~^^

화장실은 지하1층 편의점 옆에있어서 체험전 들어가기전에 들리면 좋을거같구요~

마실물은 싸가시거나 편의점에서 사시면 될거같네요.

2010/1.2~2010/3.1 까지 분당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열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