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아이 모두 행복하게 만드는 기적의 양육법

미운세살 미운네살.. 이라는 말만 되풀이하며 아이의 행동을 나무라기만 한건 아닌지

철저하게 객관적인 시각에서 '아이를 대하는 나의 행동'을 포함한 나의 육아법을 돌이켜 보고 반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아이를 키우는데 하나의 잣대처럼 지침서가 되지 않을 까 생각해 봅니다.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올바른 육아를 위한 삼원칙

1. 안전한 항구가 되라

2. 훌륭한 보스가 되라

3. 세상에 맞게 준비시키자.

특히, 안전한 항구가 되라편을 보며 아이의 부모로서 아이가 정서적으로 편안함을 느끼고 애착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든든한 항구가 되고 있는지 많이 반성하게 하였다.

아이와 부모의 애착을 형성하는 관계는 평생 지속되는 과정이지만

그 중에서 아이가 세살부터 다섯살 때까지의 기간이 특히 중요하다고 한다.

바로 부모에게 얼마나 의존하는지에 따라 아이가 스스로를 바라보는 관점에 큰영향을 주기때문이라는 것이다.

그 중심에 서있는 내아이가 과연 충분한 애착을 형성하고 있는지 돌이켜 보지 않을 수 없었다.

아침부터 청소기를 돌리는 엄마옆에서 안아달라고 보채는 아이를 결국 울리고 말았다.

나름대로 아이가 무조건 원하는것을 들어 주어선 안되며

상황과 요구가 합당하다고 생각이 될때 들어 주어야 하며 그것이 보채거나 떼를 쓸때는 가급적이면

아이의 요구를 무시하기로 생각하고 있던터라 나를 되돌아 보고

나의 육아원칙을 되돌아 보게 하였다.

짐과 테드라는 두아이를 통해 건강한 애착은 어떤것인지를 보여주는 부분에서는

내아이가 과연 짐과 같이 건강한 애착관계를 형성하고 있는지

아니면 나 스스로가 테드의 엄마처럼 아이를 육아하고 있는건 아닌지 돌아 보게 하였다.

호수의 한쪽 끝, 단단한 얼음 위 눈이 쌓인 곳에서 태어난 짐이지만 너무나 부드럽고 따뜻하게 감싸는 아빠로 인해 정서적인 안정을 느끼는 짐

아이 스스로 자신은 분명 멋진 사람이라고 확신하게 끔 환경을 만들어 주는 아빠에 반해

호수 반대편에서 태어난 태드는 아이를 포근하게 안아주지도 부드럽게 달래줄줄도 모르는 엄마

그저 주변을 서성이고 오히려 안아달라고 조르거나 달래주길 바라는 행동에 호통만 처대는 엄마때문에

나쁜 행동을 일삼고 자신이 나쁜아이라 단정지어 버리는 아이.

아이가 자라는 환경이 그아이를 지배하고 그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단적인 예로서 너무나 잘

보여준다.

부드럽고 따뜻한 엄마품이 절실한 네살의 딸래미를 어리석은 잣대로 키우고 있는 건 아닌지

청소기를 돌리다 말고 안아달라는 딸아이를 바로 안아주고 달래주었어야 마땅함에도 그러지

못한 자신을 뉘우치게 됩니다.

올바른 양육법으로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하게 된다

그 기준을 제시하고 방법을 제시한 책.

나를 되돌아 보고 나의 육아법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키워야 할지 ..

행복하고 건강하고 올바르게 행동하는 아이로 키우기위한 바로 내아이를 위한 육아 지침서가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