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모들이 말 안듣는 자식들한테 가끔 '누굴 닮아서 저러는거야' 라며 책임을 회피하려는 때가 종종 있다.

아이의 근본이 그런것인지 아니면 양육을 잘못해서 그런것인지 우리가 먼저 알수 있다면 문제행동을 일으키는 아이들은 없지 않을까?

 많은 부모들이 시행착오을 겪으면서 책이나 인터넷검색을 의지해 아이를 바르고 맑게 양육하고 싶어하는 욕구를 채워주기는 힘들다. 이러한 때 '기적의 양육법'은 정말 기적처럼 그 해답을 제시해 주고 있다.

육아원칙을 크게 세가지로 나누고 또 실제적용편을 넣어서 부모들이 양육하면서 겪는 어려움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 주었다.

첫째, 안전한 항구가 되라,

        '어린아이들은 좋은 사람이건 나쁜 사람이건 간에 자기를 계속해서 돌봐주는 사람에게 애착을 느낀다. 그러

         나 고정적으로 자기를 돌봐주는 사람이 없다면 아이들은 애착관계를 형성하지 못한다.'

         '건강한 애착관계를 형성하지 못하고 자라난 아이들은 작은 일에도 쉽게 상처를 받고 실망을 하며 두려움

         마저 느낀다.

        아이들에게 애착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설명, 무조건 예뻐하고 엄마의 정을 듬뿍 주는것으로 끝나는것

       이 아니라 건강한 애착심을 심어 주어야 한다는것, 그래서 아이가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언제든지 돌아보았

      을때 안전한 항구같은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것.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아이에게 부모가 항상 옆에 있어주는 것보다 더 좋은 애정표현은 없기 때문이다.

둘째, 훌륭한 보스가 되라.

        책임감있는 어른의 역할에 대한 설명이다. 아이는 자신의 생애 첫 스승인 부모가 올바르고 믿을 만하며

        자신이 따라야 할 대상이란 것을 배워야한다. 어릴 때 권위를 존경하는 법을 배우지 못하면 나중에 정서적

       으로 상당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착한 행동을 하면 그에 합당한 보상을 받을 것이다" 라는 원칙으로 때로는 위엄있게, 때로는 따뜻하게 포옹

       할 줄 아는 보스같은 부모가 되라.

셋째, 세상에 맞게 준비시키자.

        진정한 행복은 다른 사람에게서 무엇인가를 얻어낼 때가 아니라, 자기 스스로 자랑스러워할 만한 일을

        했을 때 얻어진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아이를 가르치라.

        긍정적인 사고를 가질 수 있게 하고 아이의 행동이 아닌 존재 자체를 칭찬하는 부모가 되라.

 한구절 한구절 읽을 때마다 내가 아이에게 대했던 수많은 오류들로 괴로웠다. 진작에 이 책을 읽었더라면

우리 아이를 더 크고 넓은 세상속에서 긍정적인 자아를 가진 예쁜 아이로 키울 수 있었을 텐데....아쉽지만,

지금이라도 늦었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엄마가 진정으로 변화된 모습으로 아이를 사랑하고 훌륭한 보스로서 존경받을 수 있는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련다.

우리 아이게 더 큰 세상에서 훌륭한 일꾼으로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