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직장맘이라 제대로 읽지도 못하고...띄엄띄엄 출퇴근 때 지하철에서 읽다 보니...

후기 쓴다는 의무감을 잊어버렸습니다...

전...솔직히 읽으면서 별다른 감흥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책의 내용대로 세가지 원칙이 아이에게 휼륭한 양육지도가 된다는 것을 모르는 엄마는 없을 것입니다..

중요한 문제는 급박한 상황에 닥쳤을 때 얼마나 일관성있게 행동할 수 있는가와 규칙적인 훈육 속에서 얼마나 유연성을 가져야 하는가에 대한 판단 기준이 엄마들마다 다르기 때문에 그 적절한 가르침이 힘들다는 것이죠...

소리지르고 화내는 것이 효과적인 육아법이 아니라는 것을 엄마들은 잘 알지만...

아이가 반복적인 잘못을 하면 부모는 어느 순간 화를 억누르지 못하고 소리를 지르고 매를 드는 게 현실 아닌가요?

착한 일에 대한 보상을 해주는 것, 또한 그 보상의 기준을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 상황과 때와 장소에 따라 달라지는데...저는 솔직히 마음에 깊이 와닿지 않았습니다.. 

글쎄요...제가 깊이 고민하면서 읽지 못해서 어떻게 해야겠다는 정확한 방향을 만들지 못해 그런 것일 수도 있겠지요...

자주 자주 시간 날 때마다 다시 읽으면서 양육의 방향성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