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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과 너무 가까운 수성

글쓴이 운영자

등록일 2009-03-16 11:48

조회수 18,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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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은 태양계의 행성 중 태양에 가장 가까운 행성입니다. 그래서, 태양주위를 도는 속도도 가장 빠르답니다. 수성의 태양주위를 도는 공전속도는 시속172,000km에 이릅니다. 그래서 수성은 가장 빠른 신 헤르메스(머큐리)의 이름을 붙여주었습니다.

수성의 크기는 지구의 3분의 1로 달과 화성의 중간쯤 됩니다. 수성이 너무 작은 행성이라서 오히려 다른 행성의 달보다 작습니다. 태양계의 위성 중 토성의 타이탄과 목성의 가니메데는 수성보다 큽니다. 목성의 달 이오, 에우로파, 칼리스토는 수성과 비슷합니다. 지구를 농구공이라고 예를 들면, 수성은 골프공정도에 해당됩니다. 크기를 상상할수 있겠지요?

   

수성은 3번 자전하는 동안 2번 공전하게 됩니다. (약 88일에 공전하고 약 58일에 자전한다.) 그래서, 수성의 하루, 즉 해돋이에서 해넘이까지의 기간이 수성의 2년에 해당합니다. 수성은 태양 가까이에서 주위를 찌그러진 타원모양으로 돌기 때문에, 가끔씩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하루에 해가 두 번 뜨는 기이한 일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상상이 잘 안되지요?
수성은 태양계에서 가장 뜨거운 행성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가장 차가운 행성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수성은 대기권이라는 보호막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태양에 가장 가깡이 있기에, 쏟아지는 햇빛은 지구보다 거의 7배나 강합니다.

또한, 수성에서는 태양을 보면 지구에서보다 3배 정도 크게 보입니다. 수성에는 대기가 없으므로, 수성의 온도는 태양이 비출때에는 섭씨 427도에 이르지만, 태양이 지고 난 후에는 -173도까지 떨어집니다. 이렇게 대기권이 없는 천체들은 낮과 밤의 온도차가 매우 심하게 난답니다. 이런 대기권이 없는 천체에서는 낮에도 하늘은 검게 보여 별을 볼수 있습니다.

수성은 지구나 다른 행성들과 달리 대기권이 없을까요? 수성의 크기가 너무 작아 공기를 잡아 둘 만큼의 힘(중력)을 가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태양에 너무 가까이 있어서, 태양에게 빼앗겨 버렸기 때문입니다.
수성은 공기가 없기 때문에 날아오는 운석덩이들을 막을 수 없어서 크레이터들이 가득합니다. 달과 비슷한 표면을 갖고 있죠. 그래서 많은 분들이 수성과 달의 사진을 착각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크레이터가 많은 이유도 대기권이 없기 때문이랍니다. 만약에 지구도 대기권이 없었다면, 이렇게 구멍이 뻥뻥 뚫린 모습이였을 것입니다.

또한 수성은 너무 뜨거웠던 나머지, 나중에 식으면서 쭈글쭈글한 주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링클리지” 라고 합니다. 마치 비닐로 된 공이 뜨거운 곳에 닿으면, 녹아서 쭈글쭈글한 주름이 생기는 원리와 같습니다.

   

수성 가까이에서 수성의 표면을 관측한 유일한 탐사선은 1974년과 1975년 사이에 수성을 세 번 스쳐 지나가면서 수성 표면의 45%를 관측한 마리너 10호이다. 마리너 10호는 수성에 접근할 때마다 태양 쪽을 향한 수성의 밝은 면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달의 표면과 마찬가지로 수성의 표면은 크레이터 투성이이다. 사진의 우측 위쪽에 크레이터가 없는 깨끗한 지역은 마리너 10호가 사진을 찍지 못한 지역이다.

※ 부모님 참고자료

[태양과 너무 가까운 수성] 첨부파일을 다운받아서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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