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똥이란 책을 읽고선 색종이에 나만의 책을 만들어 보았어요.

색종이는 본인이 좋아하는 색상으로 골랐구요,

싸인펜으로 첫 장엔 제목과 그림을 간단하게 그렸습니다.

그리곤 코팅지를 구입하여 코팅한 다음 가위로 잘랐답니다.

배경과 내용을 간단하게 적어 보았어요.

가장 기억나는 내용을 적으라고 하였더니^^ 이렇게 적었네요.아이가.

[사진이  흔들렸습니다.]

강이지와 민들레의 공통점을 적으랬더니

서로가 꼭 필요한 존재라고 하네요.

사람도 살아가면서 혼자만이 아닌 누군가가 있기에 더불어 사는 삶이 아름다운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강아지똥처럼 말이지요.

마지막 장에는 민들레 그림을 그려야 하는데 아이가 초등2학년때의 숙제여서[그 당시의 숙제를 올려 봅니다.]

이 그림은 엄마의 손길이 갔습니다.

초등 저학년이라면 햄버거 책이나 우리처럼 손코팅으로 그림동화책을 읽고 간단하게 나만의 책을 만들어 보는것도 참 좋을것 같아요.

마지막엔 구멍을 뚫어 리본으로 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