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나들이 신청을 해서 간곳입니다.

선생님이 5-6명정도의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며 박물관을 샅샅이 구경시켜주고, 박물관안에서 보물찾기 같은 문제를 풀어가며 박물관 보고서를 작성하더라고요.

엄마나 아빠랑 같이 가서 그냥 구경하는것보다 넘 알차고 즐거웠던 나들이였답니다.

그곳에서 만들어 준 보고서와 아이가 선생님과 함께 공부하는 사진을 정리해서 만들어 봤습니다.

이파일도 박물관 나들이쪽 선생님이 만들어 온 것이랍니다.

아이가 적성만 하면 되게끔 되어있더라고요.

넘 멋진 체험보고서 파일이네요..

처음 열어보면 박물관 위치와 전시관 안내를 이쁘게 복사해서 붙여 놓았더라고요..

이것을 보면 아이가 어딜 다녀왔는지 제대로 알것같아요.

박물관안을 돌아다니며 체험관들속에서 한두가지 알아야할것들을 이렇게 정리해 주었네요.

또, 찾아 볼만한것을 사진으로 붙여 놓아 그걸 찾게도 하고 더불어 설명까지 적게 했답니다.

그냥 설명만 듣는것보다 이렇게 찾아보고 설명을 적다보면 이것은 절대 안 잊을것 같아요..

기억에 남는 전시품 그려보기입니다.

아들은 호패가 기억에 남았나봐요.

마지막엔 문제도 내주어 다시한번 점검해보게 해주었네요.

조금은 내용을 많이 해주길 원했지만 이제 초2인데 이정도로도 만족스럽네요.

너무 많이 해주는것도 좋지만 박물관 나들이에 재미를 붙여주는게 먼저라 생각하거든요.

아이들에게 있어 박물관은 조금은 따분한 곳이라 인식되어 있는데 이번참에 아주 재미있는 곳으로

바뀌었네요.

마지막장에 제가 찍은 사진들을 오려서 아들이 설명하게 해주었습니다.

이렇게 해주어야 방학숙제로 내어도 손색이 없을것 같아서요.ㅎㅎㅎ

사진까지 정리해 보니 아들이 제법 뿌듯한가봅니다.

자기가 제대로 몬가를 해냈다는 생각에 아주 즐거워 하더라고요.

서울역사박물관 체험 보고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