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 공부방이예요..

큰아이 방이었는데 작은아이가 샘을 내서 2인용책상으로 바꾸고 나란히 공부하게 하고 있어요..

작은아이가 욕심이 많아 오빠가 하는데로 무엇이든 따라해서 너무 좋답니다.

책상앞에는 아무것도 없는게 좋지만 아이 교과서와 사전만 두고 깨끗하게 정리해주고 있답니다.

산만한 아이들은 앞에 아무것도 없는게 공부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고해서...

작은아이같은 경우는 동화책과 그림그리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항상 옆에 백지가 준비되어있어야

좋아한답니다.

그래 아이가 쓰는 옆공간은 조금 지저분해 보여요..

저희집 거실은 작은방을 트여서 아이들 공간으로 만들었어요.

TV는 안방으로 들어갔답니다.

언제나 책을 볼수 있고 그림을 그릴수 있도록 준비해주니 아이들 너무 좋아해요..

책  읽으면서 피아노 감상도 할 수 있고...

그리고 베란다는 큰아이가 만들기를 좋아해서 실험도구들과 만들기 재료들이 있는 곳이랍니다.

좀 지저분해서 사진을 찍지 못해 글로 올립니다.

이렇게 꾸미기 위해 가구를 몇번 옮겼는지 몰라요.

저희 신랑은 왜 자꾸 옮기냐고 하지만 제딴에는 아이에게 공부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책 많이

읽는 아이들이 되길 바라는 심정이거든요..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많은 책을 소장하고 싶지만 경제적인 여건이 허락하지 않아..

도서관가서 자주 대여해서 보여주고 있답니다..

처음으로 이렇게 글을 올리는거라 조금 어색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