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계가 아닌 인문계 학생들에게 수학은 어쩌면 그리 중요한것이 아니다.

하지만 입시전략의 틈새란 이런 곳에 있는 법.

인문계 학생들에게 수학이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역으로 수학을 잘하면 더 높은 경쟁력을 가진다는 뜻이다.

서울대 인문계열에서는 수학 올림피아드 출신을 특기자로 따로 선발한다.

즉, 자연계가 수학 올림피아드에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 높은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 인문계 학생들도 수학 올림피아드에 반드시 도전해야 한다.

어차피 인문계에서 수학 올림피아드 대상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강점을 보이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기에, 반드시 해놓으면 좋다.

인문계 학생이 수학 올림피아드 준비를 하면 우선 그 시험 준비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심화학습과 선택적 선행학습이 가능하며 중학교때부터 수학 올림피아드에 도전한 학생이라면 자연스럽게 고등학교 수학 올림피아드에 도전할 자신감이 생기고 이는 '특례입학' 수준의 혜택을 학생에게 가져다 줄 수 있다.

하지만 수학은 시간을 많이 요하는 학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로드맵이 절실한 법인데, 선택적 선행학습을 병행하며 진도를 충실히 따라가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자연계 및 인문계 학생들 모두 따라야 할 수학 로드맵을 공개하겠다(이 로드맵은 자연계 학생 위주로 작성되었다)

1. 수학공부에 시간을 충분히 할애하여 중학교 1학년 여름방학까지 중학교 과정을 모두 마친다.

2. '수학의 정석'등을 이용하여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까지 수학 10-가, 수학 10-나를 공부

3. 중학교 3학년 여름방학까지 수학 1 공부

4. 겨울방학까지 수학 2와 미분 및 적분 마스터

5.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은 고등학교 1학년 수학 선행학습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