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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어주는 놀이를 해보았습니다.
왼쪽과 오른쪽의 차이를 아시겠어요?
네, 왼쪽은 눈금이 있고 오른쪽은 눈금이 없지요.
이것을 가지고 어떻게 놀았냐구요?
먼저, 만들어 볼께요.
<만들기>
1. 흰 프린트 종이에 가로 세로 2센티 간격을 두고
자로 죽죽 긋습니다.
2. 여러 가지 모양으로 자릅니다.
위 왼편그림을 참고하세요.
3. 여러 가지 색종이를 준비합니다.
4. 흰종이를 위에 두고 그대로 본을 떠서
오른쪽 그림과 같이 자릅니다.
<놀아볼까요?>
먼저, 왼편 눈금이 있는 종이로 놉니다.
1. 같은 넓이를 찾게 합니다.
칸을 세면 찾기가 쉬워요.
그냥 전 넓이가 세 개 반인 팀(아이가 팀이란 단어를 좋아합니다^^), 네 개인 팀, 다섯 개인 팀으로
나눠보도록 하였어요.
반개가 섞여있는 도형은 생각을 좀 하더군요.
2. 두 개를 합쳐서 같은 넓이가 되는 것을 찾아보게 하였습니다.
반개끼리를 붙여주면 하나가 된다는 것을
아이 스스로 알게 됩니다.
위 훈련이 쉽게 되셨다면, 오른쪽 눈금없는 도형으로 해보세요.
1. 같은 넓이를 찾게 합니다.
어른들도 혼동하기 쉬워요.
2. 아이가 많이 어려워 하거든 먼저,
왼편의 눈금이 있는 도형과 같은 것을 찾아보도록 합니다.
3. 두 개를 합쳐서 같은 넓이가 되는 것을 찾아보게 합니다.
세 개, 네 개를 합쳐서 같은 넓이가 되는 것...
이렇게 갯수를 조금씩 늘여주세요.
4. 위 훈련이 잘 되거든, 도형의 형태나 개수를 더 늘여주세요.
우리 아이와 저는 아침에 이것으로 땅따먹기를 하면서 놀았습니다.
가위바위보를 하여 이긴 사람이 마음에 드는 도형을 가지고 옵니다.
그 도형들을 적절히 연결시켜 땅이 가장 넓은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지요.
이 게임으로 좀 더 넓은 도형을 가지고 오기위해 살피기 시작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게 되었어요.
위의 내용을 그대로 하시기 보다는 아이의 나이에 맞게 적절히
아이에게 적용하여 놀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아이와 즐거운 시간 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