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욱이와 함께 책을 읽고 즐겁고 재미있는 활동했답니다..

[ 수업교안 ]

그림책 " 야금야금 사과 " 에서는 모음의 글자 구조를 익히는 과정이랍니다..

모음의 이름과 종류를 알아보고

같은 모음이 들어간 낱말을 찾아보는 과정이랍니다..

수업교안에는

간단한 도서소개와 학습목표가 나와있고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이 5가지가 제시되어 있답니다..

수업교안에 제시되어 있는 활동을 5가지 정도지만

강의를 들으면 다양한 활동을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답니다..

예를 들면..

동요의 가사를 바꿔 모음을 넣어 개사한 노래를 아이들과 함께 부른다..

책을 읽으며 중요 모음을 손으로 짚어가며 읽는다..

고무자석을 이용하여 칠판이나 냉장고에 모음과 자음을 붙여가며 글자를 만들어 본다..

신문이나 잡지르 이용해 모음이 들어있는 글자를 찾아보고 가위로 오려서 스케치북에 붙인다..

같은 모음이 들어간 낱말을 여러가지 찾아본다..

 등등의 많은 활동을 배울 수 있답니다..

모음 카드와 낱말 카드는 제가 직접 만들었습니다..

하나는 색을 넣어 구분하기 쉽게..

다른 하나는 검정색을 넣어 먹글자로 만들었습니다..

색글자와 먹글자를 비교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답니다..

 색글자를 넣은 카드는 병욱이꺼..

먹글자를 넣은 카드는 제꺼랍니다..

본격적으로 활동을 하기 전에 병욱이에게 책을 한 번 읽어줍니다..

그리고 책을 넘기며 서로 이야기하며 전체적인 내용을 한 번 더 확인합니다..

사실 저는 며칠전부터 병욱이와 책을 꾸준히 많이많이 읽었답니다..

활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모음 카드를 두 세트 준비하여

하나는 병욱이가 갖고 다른 하나는 제가 갖습니다..

제가 낱말을 읽으며 카드를 보여주면 같은 낱말 카드를 찾는 활동이랍니다..

오늘 활동의 핵심은

모음의 발음과 모양을 익히는 것이랍니다..

제가 커다랗고 정확한 발음으로 모음 카드를 읽으면

병욱이가 같은 모음 카드를 찾아 소리내어 읽으며

제가 놓은 카드 옆에 나란히 놓는 답니다..

매우 단순한 활동이죠??

너무 단순한 활동이라 병욱이가 싫어하면 어쩌나~ 하고 걱정했었는데

의외로 병욱이가 잘 따라하고 좋아했답니다..

우리 병욱이가 혹시??

단순한 건 아닌지 살짝 걱정이..

히힛..

이제는 제가 모음 카드를 하나씩 빼며 소리내어 읽습니다..

병욱이도 자신의 모음 카드를 하나씩 빼며 소리내어 읽습니다..

활동이 매우 단순하죠??

그래도 우리 병욱이는 좋아라 한답니다..

뭐가 그리 좋은지 저 표정 좀 봐주세요~

저렇게 모음 카드로 두 번정도 활동했습니다..

그랬더니 자기가 잘 하는데 왜 계속하냐는 듯한 병욱이의 반응~

좋아해야할지 싫어해야할지..

ㅋㅋ..

그래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들어갑니다..

제가 모음 카드를 보여주면

그 모음이 들어간 낱말을 찾아 나란히 놓는 활동이랍니다..

저는 역시나 단순한 활동이라 생각했는데

우리 병욱이 이것도 너무나 좋아라한답니다..

강사님꼐서 알려주신대로

동요를 개사해서 노래를 부르며 활동했습니다..

솔직히 제가 노래를 다 외울 수 있을 것 같지않아

저는 가사를 보면서 노래를 불렀는데

우리 병욱이 노래를 따라하더니

혼자서도 곧잘 부른답니다..

저도 병욱이와 함께 노래를 부르니 머리에 쏙쏙~ 잘 외워졌구요..

역시..

노래를 이용하니 외우기도 잘 외워지고

재미도 있고

활동하면서 병욱이도 저도 정말 즐거웠답니다..

모음 카드와 낱말 카드는 제가 직접 만들었고

워크시트 두 장은 프린트 했습니다..

활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모음 카드와 낱말 카드를 준비하여

제가 낱말 카드를 보여주며 큰 소리로 읽으면

병욱이가 모음 카드를 소리내어 읽고

같은 모양의 모음을 찾아 색칠하는 활동이랍니다..

이번에도 역시..

노래를 부르며 활동했습니다..

흥얼거리며 노래를 부르는 병욱이가 어찌나 궈여웠던지

제 얼굴에 미소가 가시지 않았답니다..

모음카드와 낱말 카드 활동을 좀 해서 그런지 모음을 부르면 그 모음이 들어간 낱말도 곧잘 대답한답니다..

학습의 효과가 얼마나 좋은지..

우리 병욱이가 천재가 아닌지 의심스러웠답니다..

이것이 학습이었다면 어땠을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답니다..

이렇게 책을 읽으며 숨은 그림도 찾고

노래도 부르고 색칠도 하고

놀이를 하다보니 저절로 알게되는 것이 신기하기만 하답니다..

병욱이가 완성한 작품이랍니다..

멋지죠??

히힛..

위와 같은 활동이랍니다..

그런데 왜??

왜??

같은 활동을 또 했냐구요??

원래는~

위의 활동으로 색칠한 모음을 이용하여 주사위를 만들려고 했는데

프린트 된 모음이 너무 커서..

제가 색칠할 모음을 조금 작게 만들었답니다..

그리고 주사위에 붙일 것이라 위, 아래가 확실하도록

신명조체를 선택하여 만들었답니다..

모음 카드와 낱말 카드는 제가 직접 만들었습니다..

위와 같은 활동이랍니다..

병욱이와 저는 열심히 노래를 부르며 활동했습니다..

같은 활동인데도 지겨워하지않고

싫다고 거부하지도 않고 열심히 하는 병욱이..

역시 내새끼네요~

히힛..

주사위 만드는 방법입니다..

1. 우유상자를 두 개 준비합니다..

2. 두 개의 우유상자를 맞대어 끼웁니다..

저는 좀 더 단단하게 하기 위하여 안에 신문지는 뭉쳐 넣어 주었답니다..

3. 색종이를 이용하여 한 면씩 붙여줍니다..

선물 포장하듯이 옆을 접어 올려 풀칠하면된답니다..

처음에는 네 면을 올려서 풀칠을 해주고

다음부터는 세 면만 올려서 풀칠해주고

마지막에는 한 면의 사이즈에 맞게 잘라 마무리를 해주면 된답니다..

(참고로 주사위 만드는 정보를 맘스쿨에서 얻어 활용하였답니다..)

활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병욱이가 직접 색칠한 모음 카드를 준비하여

가위로 오리고 풀로 붙여서 모음 주사위를 만드는 활동입니다..

이 주사위로 무엇을 할까요??

이 주사위만 있으면 엄청나게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답니다..

병욱이가 가위질을 좋아하지만

이번에는 제가 모음모양을 오렸답니다..

이유는..

가능한 모음의 모양을 살리기 위해서였습니다..

모음의 모양을 병욱이에게 확실히 인지 시키기 위해서

주사위에 붙일 때 모음의 모양을 최대한 살렸답니다..

모음의 갯수는 10..

주사위의 면은 12..

그래서 " 꽝~!! " 을 준비했습니다..

게임이 더욱 재미있어지겠죠??

참고로

우리 병욱이는 이 " 꽝~!! " 을 너무나 좋아한답니다..

웃으면서 뒤로 넘어간답니다..

" 병욱아~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