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떼기 여덟번째 ] 그림책 " 야금야금 사과 " 를 읽고

그림책 " 야금야금 사과 " 를 읽고

 책의 간단한 내용은

아슬아슬 사과가 놓여 있어

야금야금 사과가 먹고 싶은 애벌레

엉금엉금 높이 올라갔어

영차영차

아니, 사과가 없네

......

......

그림책의 이야기를 통해 모음의 종류와 이름을 알아보고

같은 모음이 들어간 낱말을 찾아

무엇보다 이 책의 재미는 숨은 그림찾기랍니다..

이 책의 특이한 점은

바로바로..

페이지마다 커다란 모음이 있고

그 커다란 모음 속에 , 각각의 페이지에 숨은그림처럼 숨겨진 동물들이랍니다..

그리고

너무나 정겨운 시골집의 풍경을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나 마음에 든답니다..

병욱이와 도서관에 놀러왔습니다..

책을 골라 작은 목소리로 소곤소곤 읽어주었답니다..

지난 번에 도서관에 왔을 때도 몇 번 읽었던 책이고

이번에는 두 번 정도 읽어주었습니다..

오른쪽 페이지의 아, 야, 어, 여, 오, 요, 우, 유, 으, 이 의 모음을 위주로 하여 책을 읽어 주었고

왼쪽 페이지의 커다란 모음 속에 숨어 있는 그림을 찾으며

숨어 있는 그림의 이름을 가르쳐주었습니다..

그리고는

자유롭게 혼자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주어

아이 혼자 생각할 수 있는 여유를 주었답니다..

그림도 마음껏 탐색하고

글자도 마음껏 탐색하는 혼자만의 시간도 필요하겠죠??

마지막 페이지에

정리 되어있는 모음과 숨은 그림이랍니다..

앞에서 보았던 것이 한 눈에 정리되어 있어서

아는 것이 나왔다는 듯

열심히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저에게 설명을 해준답니다..

또 도서관을 찾았습니다..

지난번에는 왼쪽 페이지의 숨은 그림을 위주로 보았고

이번에는

오른쪽 페이지와 왼쪽 페이지에 같은 그림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가르쳐주었답니다..

솔직히

제가 가르쳐주기 전에 이미 병욱이가 알고 있었지만

좀 더 효과적인 인지를 위해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답니다..

[ 워크시트활용 ]

617장의 워크시트가 준비되어 있는 한글지도사 과정이랍니다..

정말 617장이라는 말만 들어도 마음이 뿌듯하고 즐거워진답니다..

우리 아이와 독후활동으로 놀아주기에도 좋고

꼭 책을 읽지않아도 창의력활동으로 너무나 좋답니다..

차후, 한글지도사로 활동을 하게된다면 더욱 효과적인 자료가 되겠죠??

주사위는 병욱이와 제가 직접 만들었고

워크시트 한 장 프린트 했습니다..

활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모음을 붙인 주사위(일명 모음주사위)를 던져서

나오는 모음을 보고

같은 모음이 들어간 글자를 찾아 동그라미를 하는 활동이랍니다..

주사위 던지는 재미..

꽝~!! 이 나오는 재미..

같은 모음이 들어간 글자를 찾는 재미..

너무나 재미난 활동이랍니다..

그 동안..

병욱이가 모음 카드를 찾고 모음을 읽고 말하고

모음 색칠하기 활동도 잘 해주었지만

자음과 함쳐진 모음을 찾는 응용활동도 잘 할 수 있을지..

기대 반 , 걱정 반 이랍니다.. 

일단 주사위를 만들어 활동하기로 한 것은 너무나 좋은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병욱이가 너무나 좋아했답니다..

다른 분들도 활용하시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음을 넣어 개사한 노래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길래

노래도 부르며 주사위도 던지며 재미나게 활동했답니다..

병욱이가 주사위를 던져 모음이 나오면 저에게 보여주며 무엇이냐고 물어본답니다..

그럼 저는 모음을 읽어주고 병욱이가 글자를 찾는답니다..

저는 병욱이가 글자를 찾아 동그라미할 때

그 글자에 대하여는 발음을 하지않았고

모음에 대해서만 반복적으로 읽어주었답니다..

모음뿐 아니라 자음이 함께 있어서 어려워 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모으을 잘 찾았답니다..

5세의 아이도 이런 활동이 가능하다니 신기하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답니다..

병욱이의 완성 작품이랍니다..

어떤가요??

모음에 따라 색연필을 다른 색으로 사용했는데

병욱이의 손 힘이 약해서 잘 보이지는 않네요~

주사위는 병욱이와 제가 직접 만들었고

워크시트 두 장 프린트 했습니다..

활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모음을 붙인 주사위(일명 모음주사위)를 던져서

나오는 모음을 보고

같은 모음이 들어간 낱말를 찾아 동그라미를 하는 활동이랍니다..

위의 활동은 의미 없는 글자였지만

이제는 의미가 있는 낱말을 상대로 모음을 찾아보는 활동이랍니다..

이전의 활동을 거침없이 하는 병욱이를 보며

이번에도 잘하겠지~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하지만 의외로 어려워하는 부분이 있었답니다..

음..

어렵다기 보다는 헷갈리다고 해야하나??

받침이 있는 글자에서 " ㅜ,ㅠ " 의 모음 찾기 - 귤

( " 귤 " 에서 " ㅠ " 가 받침과 붙어 있어서 찾아내지 못 함 )

받침이 있는 글자에서 " ㅗ "의 모음 찾기 - 곰

( " 곰 " 에서 " ㅗ " 를 못 찾음 )

받침이 있는 글자에서 " ㅡ " 모음 찾기 - 늑대

( " 늑 " 에서 " ㅡ " 를 못 찾음 )

" 표 " 의 글자에서 " ㅛ " 의 모음 찾기 - 표범

( "표 " 에서 " ㅛ " 를 못 찾음 )

" ㅍ " 의 자음에서 " ㅛ " 의 모음 찾기 - 양파

( " 파 " 에 " ㅛ " 가 들어있다고 생각함 )

나름대로 잘 설명해주기는 했는데 이해는 했는지..

" 병욱아~ 엄마가 해 준 설명이 이해되었니?? 궁금하구나~!! "

히힛..

병욱이의 작품이랍니다..

저기~

제가 설명한 부분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 병욱이 혼자 잘 해결했답니다..

한글지도사 활동을 하다보니

처음에 워크시트를 보며 병욱이에게는 너무 어려운 활동 같아 보여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강사님의 강의를 듣고

 그림책을 여러 번 읽어주고

워크시트를 활용해보니

병욱이의 반응이 너무나 좋았고

저도 자신감이 많이 생겼답니다..

신기하게도

이렇게 어린 아이에게도

" 이런 방법이 통하는구나~ "

"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 라는

구체적인 한글 교육 방법이 이제는 눈에 보인답니다..

망설이기만 하고 걱정만 하던

한글 교육 방법~!!

저는 그림책을 통한 한글 교육 방법이 너무나 마음에 든답니다..

[ 한글떼기 한글지도사 유아과정 ] 한글지도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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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떼기 한글지도사 유아과정 ] 그림책과 유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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