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인지 3주정도 되었나봐요.

리틀전래북스~~

울꼬맹이들이 리틀명작북스 들이고 넘 열광하며 읽는 바람에 셋트로 들여줬답니다.

요건 리틀명작북스~~

제가 엄마 어렸을때 할머니가 잠들때마다 옛날이야기 많이 해주셨다고 얘기한 뒤로

울꼬맹이들이 하루도 거르지 않고 리틀전래를 읽어달라고 성화네요...

그래서 요즘 잠자는 시간이 더 늦춰졌어요ㅠㅠㅠ

아무래도 각각 한권씩 하고 약속을 하고 읽지만 결국엔 '한권만 더~'하는 통에 대여섯권씩 읽고 잠이 든다니까요...

아이들 그럴땐 좀 짜증이 나기도 하지만...그래도 다 읽은 책 정리할 때면 웬지 모를 뿌듯함..이 밀려온답니다...

그러니까 또 다른 책을 사게 되고 하는 거겠죠...ㅎㅎ

어젯밤에 읽고 잔 책들이랍니다...ㅎㅎ

그래서 우리집 잠자리 동화로 요즘 리틀전래북스가 낙점 되었답니다~

한달 가까이 읽어 보니 4~5살 아이들이 보기에 넘 좋고 책도 이쁘고 글밥도 적당하고 특히 그림이 넘 괜찮은거 같아요.

전래동화라 자칫 넘 고리타분하고 어두워 보일 수 있는데 어쩜 그렇게 익살스럽게 그림표현이 잘 되어 있는지...

참 맘에 들더라구요.

이 책의 백미는 뭐니뭐니 해도 전권 플랩북이라는 장점을 빼 놓을 수가 없죠...

그러니 울꼬맹이들 혼자서도 책을 뒤척뒤척 넘겨보며 심취해 있네요.

독서습관 들이기에 넘 좋은 책이에요.

간만에 좋은책이 우리집에 들어와서 기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