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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있는 구성품
메뉴얼 1권
고사성어 카드 16장
한자카드(한글/한자 양면) 64장
그림카드 16장
게임판(양면)
마법천자문 벽그림 (한자 200자)
2. 게임방법
매뉴얼에 자세히 설명이 나와 있어요. 그림카드로 하는 곳은 한편에 4매씩 총 16매..
4명이 게임을 즐길 수 있고 4자성어로 되어있는 부분은 16매씩 4편이 게임을 할 수 있어요.
처음엔 매뉴얼에 나와 있는대로 게임을 했는데 하다 보니 너무 빨리 게임이 끝나버려서..
자기편이든 다른 편이든 카드가 있으면 계속 점프가 가능하구요. 아님 전후좌우 대각선 한칸씩 이동해요. 매뉴얼에 그림으로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요.
그런데 저희는 방법을 바꾸어 가면서 게임을 했어요.
매뉴얼에는 자기편이든 상대편이든 카드가 있으면 몇 칸이고 뛰어넘어갈 수 있는데요. 이 규칙으로 하면 4-7세 유아들은 재미나게 하는데 초등2학년인 큰 딸이랑 아빠는 몇 번하더니 시시하다네요. 그래서 규칙을 바꿔봤어요..
3. 우리가족이 바꾼 규칙...
1. 원래 매뉴얼 ; 자기편이든 상대편이든 카드가 있으면 점프가능하다. 여러장이어도 점프 가능하다.
2. 바꾼 규칙 ; 상대편 카드가 있으면 못 뛰어 넘는 거
3. 다음으로 바꾼 규칙 ; 상대편이든 내편이든 카드하나만 뛰어 넘을 수 있다
4. 아빠랑 엄마가 대전할 때 ; 아예 자기편 카드 1장만 뛰어 넘을 수 있다.
또 더 규칙을 만들어 보려고 하는데 여기까지만 했어요. 요렇게 하면 유아부터 초등고학년까지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 설에 가지고 가서 할머니, 할아버지, 작은엄마, 작은 아빠랑 붙어본다고 벌써 들떠있네요..
4. 기타 요령
작은 아이는 아직 게임이 익숙하지 않아서 다른 게임을 합니다.
엄마랑 아빠랑 게임을 하거나 하면 옆에서 고사성어 카드에 맞는 글자를 찾아서 맞추는 게임을 하구요.
언니랑 알까기도 하구요..(한자카드가 작고 도톰해서 알까기가 나름 신나게 되던데요. 게임 상자를 놓고 언니랑 알까기 삼매경입니다.
또 한자카드를 한자만 보이게 해 놓고 (밑에 작게 써 있기는 하지만) 무슨 글자인지 맞추기...
나중에 게임이 익숙해지만 밑에 작게 써 있는 음과 훈을 가릴까 합니다.
또 이 사자성어를 다 외면 따로 글자만 프린트해서 붙이면 될 꺼 같네요.
어제 갑자기 생각난건데... 그림 게임판에 따로 포스트 잇으로 명령을 붙이고 부루마불처럼 주사위 게임을 하거나 숫자게임을 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이 게임이 재미있기 때문에 나중에 시도하렵니다.
4. 추천포인트
음..제가 생각하기엔 7세정도 유아에서부터 초등3-4학년까지 선물용으로 딱 좋을 꺼 같아요.
지겨운 공부도 아니고 게임이니..
가족이 둘러앉아 즐기기에도 좋구요. 게임에서 이기려면 나름의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산만한 아이들을 차분하게 앉아서 게임을 즐기기에 좋네요.
또 게임판이나 카드가 종이이긴한데 두껍고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네요. 잊어버리지만 않으면 오래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리하기도 좋게 칸이 나누어져 있구요.
한자를 익히는 목적으로도 유용하지만 가족화합과 아이들의 기억력, 공간지각능력, 규칙에대한 이해와 적용등에 효과가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꼭 아빠와 함께 하세요. 주말 저녁 온 가족이 화목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주말 저녁에 아빠랑 엄마랑 대전 중입니다. 옆에서 살짝 무릎이 보이는 작은 딸내미는...
사자성어카드에 맞는 한자를 찾느라 고심중이구요..
큰딸은 사진을 찍으면서 심판도 함께 보고 있어요.
늦게 움직이면 막 바둑처럼 카운트 다운도 하고...ㅋㅋ
엄마랑 아빠가 대전 중인 장면이요...
요걸로만 봐서는 승부가 어떻게 날지 모르시겠지요? 이판은 엄마가 승~
이게 둘째판인데 첫판은 아빠가 이겼어요.
지금은 한칸씩, 내편카드만 뛰어넘을 수 있는 규칙으로 하고 있어요.
아이들보다 엄마아빠가 푹~ 빠져서 매일 저녁 아이들이 자고나면 한판어때? 이럼서...
대전을 벌인답니다..^^
http://blog.daum.net/euny6122/15864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