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대화를 하세요.
거짓말도 하다보면 느는 법입니다. 작은 거지말이 큰 거짓이 되듯 말이죠.
거짓말을 해서 안된다는것을 알려주세요. 사춘기의 과도기적인 모습의 일종일것입니다.
섯불리 대응하시지마시고 온가족이 모여 진지한 대화를 하시기 바랍니다.
아버지를 무서워한다고 해서 용서해주시면 자꾸 버릇이 되오니 반드시 부모가 함께 아이와 대화를 하시기 바랍니다.
대화만이 방법입니다. 그 시기 아이들에게는 반항기가 많습니다.
저두 어릴때 겪었던 시기이기도 하구요.

저희 아들도 중2예요. 님의 마음 200% 300% 공감입니다...참 힘든 시기인것 같아요. 저희도 아이와 날마다 전쟁이었는데 야단치면 칠수록 점점 더 삐뚤어지는것 같아서 1년정도 씨름하다 이제 방법을 바꿨어요. 야단치는대신 잘한일이 있을때 오버해서 칭찬해주고, 아이의견을 많이 들어주고 편하게 해주고있어요. 그래서인지 나이가 더 먹어서 사춘기 끝무렵이라그런지 요즘은 많이 좋아졌네요. 중2아들땜에 부모학교를 두군데나 다녔어요. 결론은..아이잘못은 아이탓이 아니고 모두 제탓이더군요......ㅠㅠ 부모학교 개설된 곳 알아보셔서 강의들어보세요. 저와 아이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되었답니다.

사춘기맞는거같네요. 그전에는 하기싫어도 부모가 해야한다면 했었는데 사춘기들어서니 본인이 하기싫으면 전혀 안하고 그것에 대해 잘못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아요. 그러면서 대화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요. 아빠랑 같이 얘기해보시는것이 좋을듯..아이들은 말하기싫으면 입꼭다물고 대화하지않으려고하니까 다그치지는 마세요.

글을 읽었는데, 댓글을 달기가 어려워 늦게 댓글을 써요.
어떻게 해야 할지.. 참 어려운 문제라, 어떻게 힘내시라고 말씀드릴지 고민하기 어렵더라구요..

자녀의 거짓말.. 참 힘드시죠.
특히.. 거짓말이 '나쁜 일'이라고 생각해서 바로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앞서 고민이 아니실까
생각이 들어요. 물론 제가 광서맘님의 마음을 다 알 수는 없겠지만요..

바로 잡아야 한다는 생각에 강압적으로 거짓말 하는 행동을 고치려하면
어느 정도 성장한 아이들에게, 이제 사춘기인 아이들에게 효과가 크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어요. 학원이나 시험기간 보충 때문에 거짓말을 한다고 하니, 학업이 좀 부담스러운게 자녀분의 고민인가봐요.

그냥 막 거짓말을 하는 것 같지는 않은데, 학업 부담에 대해 자녀분과 편안하게 이야기해보시는 것도 괜찮지않을까요? 공부는 해야하지만, 우선 아이가 공부를 즐겁게 할 수 있게 해주는게 좋을 것 같아요. 마음도 편하게 해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