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을 통해서 이번에 받은 미나렐라(느림보출간)책입니다.

신데렐라의 퓨전 창작동화라고 생각할 수 있고 생각지도 않은 결말이 있어서 웃을수 있는 동화입니다.

보통의 신데렐라 생각하면 가녀리고 슬픈 상을 생각하는데 미나렐라는 뚱뚱하고 먹기 좋아하는 소녀

의 일상과 환상을 동화를 통해서 그린 책입니다.

여기서 미나렐라에게 도움을 주는 청소 도우미 뻐꾸삐꾸.디자이너 뽀꾸뿌꾸.시간을 돌려주는 삐꾸뽀꾸 도사의 도움으로 미나렐라는 원하던 꿈을 이루게 됩니다.

미나렐라 책 내용에 그림이 가득해서 예준이도 즐겁게 봅니다.

미나렐라가 어려움에 처할때마다 뻐꾸기 시계에서 나오는 도우미들 덕에 미나렐라는 곤경에서 무사히

탈출하게 됩니다.

미나렐라 신데렐라 주인공의 색다른 변신 그리고 현대물의 창작동화 느림보에서 생각지 않은 창작

동화를 내주었군요. 우리에게 많이 친근한 신데렐라가 만일 뚱뚱하다면에서 시작한 발상이 이런책

을 만들지 않았나 싶네요.

이 책에는 엄마와 언니의 동생 미나렐라에 대한 차별 즉 마른 사람과 뚱뚱한 사람에 대한 차별을

동화를 통해서 표현하고 있고 신데렐라가 12시가 되면 돌아오는 씬에서는 미나렐라는 도사에게

왕비가 되지 않고 먹고 싶은 쿠키를 다시 먹고 싶은 시간으로 돌려달라는 발언으로  이야기를 마무리

하게 됩니다.

보통의 신데렐라하면 왕자와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이런 내용이겠지만 미나렐라의 음식 욕심은 마지막 스토리 후반부에도 나오네요.

왕비가 되는것보다 맛있는 쿠키를 더 좋아하는 미나렐라는 요즘 아이들의 심리를 대변해주기도 하네요.

도움으로 곤경을 탈출해도 그 곤경속에서도 의외의 발상을 하는 미나렐라 모든 것이 이루어져도 먹는

것이 제일 좋은 미나렐라는 요즘 아이들에게 외모의 차별이 아니라 서로의 진정한 마음을 들여다 보는

것이 우선이라는 교훈을 주는 책이기도 합니다.

사회의 편견이 책에도 담겨 있어서 아이들에게 편견보다도 마음을 바라보는 것을 알려주는 좋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