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마조 어린이집

등록일 2010-02-19 17:17

조회수 16,162

댓글 1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푸른 산을 넘어 넓게 펼쳐진 들판의 지평선이 어느 정도 눈에 익을 즈음, 마조 어린이집은 오롯한 길가에 마치 옛날부터 그 곳에 있었던 것처럼 불쑥 나타났다.

김포시 시설 1호 어린이집으로서 영유아 보육에 관하여 지역사회에 단단한 뿌리를 가진 이 어린이집은, 들어서는 순간 내부로 쏟아지는 밝은 햇살과 잘 정돈된 교구들로 인해 조금 오버하자면 ‘눈이 부셨다’

‘어린이집 주변 풍경이 참 좋죠? 다 우리의 보물이랍니다’

김성미 원장의 환한 웃음 너머로 아이들이 바깥놀이를 다녀 왔는지 볼까지 상기된 얼굴로 우당탕탕 어린이집으로 들어서고 있었다.





마조 어린이집의 보육 환경을 설명하기에 앞서, 탐방을 하며 가장 인상적인 것은 ‘밝은 내부 조명’이었다.
게다가 그 조명은 단순히 전등만으로 이루어진 인공적인 빛이 아니라 넓은 창문으로 한 없이 쏟아져 들어오는 햇살이라는 것이 더욱 돋보였다.넓은 들판과 바다 냄새가 물씬 풍기는 하늘 아래에 서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어린이집은 만 1세부터 5세의 아이들에게 최적화 된 공간 구성을 위해 노력했다.

낮은 문턱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시각교구들은 가지런히 벽면에 배치되어 있었며 동선을 최대한 단순화시켜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도 철저히 대비한 모습이다.여기에 3세, 4세, 5세, 6세, 7세 반 교실은 모두 중앙의 놀이공간을 기점으로 빙 둘러싼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행동 하나하나를 유심히 지켜볼 수 있는 구조다.
또 각 교실에 들어가 보면 높은 천장에 깔끔한 벽지, 그리고 수많은 교구들이 질서정연하게 배치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들 하나하나가 아이들이 쉽게 사용하고 쉽게 정돈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야외 놀이터와 함께 커다란 실내 놀이터는 항상 아이들의 좋은 놀이공간이 되어주고, 곳곳에 푸른 나무와 생그러운 원목은 아이들에게 숲 속의 숲에 들어온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동시에 아이들의 손으로 올망졸망 만들어진 재미있는 작품과 원장 및 교사의 노력으로 꾸며진 보육공간은 절묘한 시너지 효과를 불러 일으키며 원 자체를 하나의 ‘완벽한 보육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 냈다.

하지만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지역 사회에서 모범적인 종교활동으로 인정받고 있는 마조 성결교회의 전폭적인 지원아래 마조 어린이집의 보육 환경은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언제나 변신 중이며, 발전하고, 또 사랑스러워지고 있다.





김성미 마조 어린이집 원장은 “일반적으로 3세부터 7세는 ‘성격의 발육기’에 해당되는 시기이므로 아이들에게 가장 관심을 많이 쏟아야 하는 시점이다”며 “하지만 여성의 사회 참여 증가 및 핵가족의 증가로 ‘성격의 발육기’같은 중요한 시기를 놓치는 것은 분명 문제이며 그렇기 때문에 더욱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실제로 마조 어린이집의 교육 목표는 건전한 생활습관 속에서 바른 예절과 부모를 공경할 줄 아이를 길러내고 동시에 지능 개발을 통한 입체적인 보육을 실시한다고 정확히 명기되어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은 마조 어린이집의 중요한 존재이유가 된다.




표준보육과정을 철저히 지키며 아이들에게 가장 공인된 보육을 실시하는 마조 어린이집은 아이들에게 각 영역별 보육 및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며 자율적인 의사를 존중하지만 동시에 교사로서 할 수 있는 모든 보육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특히 중국 상하이 엔젤유치원 방문 교사연수 및 다양한 외부 교류를 통해 축적된 마조 어린이집만의 보육 프로그램은 현재 화두가 되고 있는 세계화의 흐름에 아이들이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다년간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열정적으로 아이들을 보육하는 마조 어린이집. 하지만 탐방을 하면 할 수록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그리고 이는 아이들의 웃음 소리에서, 또 여타 다른 어린이집에서는 보기 힘든 다양한 체험의 현장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마조 어린이집 아이들은 자연과 벗삼아 그 안에서 호흡하고 사랑하는 법을 배운다.그리고 원장 및 교사의 열정적인 지도 아래서 ‘아이가 할 수 있는’모든 체험을 경험하고 있다.




한 보육기관이 얼마나 잘 운영되고 있는지, 또 얼마나 아이들을 잘 지도하는지 알고 싶다면 아이들의 눈을 보자. 여기에 그 표정을 읽고, 행동하는 모든 것에 깃든 밝은 빛을 찾아보자.
마조 어린이집의 아이들은 이 모든 조건들을 충족시키고 있다고 장담할 수 있을 만큼, ‘아이답게 천진하고 또 아이답지 않게 바르고 의젓하다’

아마 이 모든 것은 조금 더 낳은 보육 프로그램을 위해서 아무리 먼 곳이라도 찾아가 부지런히 공부하고 또 실제 현장에 접목 시키려 노력하는 마조 어린이집의 원장과 교사의 열정, 그리고 그 열기 때문일 것이다.





언론 재벌이자 강력한 미디어 황제로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루퍼트 머독은 어느 날 기자들과 만나 인터뷰를 하던 중 세계적인 언론 재벌이 된 소감을 물어오자 이렇게 답했다.

“열정적인 교사에게서 정상적으로 수업 받고 대자연이 펼쳐진 호주의 벌판 아래서 정상적으로 친구들과 놀았으며 사회에 나와서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정상적으로 했을 뿐이요”

가장 단순한 기초에 가장 중요한 진리가 숨어있다.그리고 마조 어린이집은 아이들에게 아래에서 위를 향하라는 예수님의 말처럼 항상 이를 강조하고 있다.
또, 그렇기에 마조 어린이집이다.


목록

쑥쑥플래닛

  • 상호명:쑥쑥플래닛 주식회사 대표이사:천선아 사업자 등록번호:449-88-02346 통신판매신고:제 2022-서울동작-0348호
  • 주소: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로30길 40 상도커뮤니티 복합문화센터 206호(상도동, 상도2차두산위브트레지움아파트) 고객지원 ☎ 010-3229-8467 │ angel8467@gmail.com
  • Copyright (c) 2000-2025 쑥쑥플래닛 주식회사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