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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퀴즈영웅??
tv를 잘 보지 않는 나에게 <책갈피 공부법>이란 제목이 눈에 띄었다.
책을 활용해서 하는 공부인가??
요즘 2학년인 아들에게 독서와 공부를 두고 많이 실랑이를 하는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주변 엄마들에게 이 책 제목을 말했더니 다들 최연소 퀴즈영웅!!
하며 다들 알고 있었다.
독서를 많이 해서 퀴즈를 잘 맞추었고 1등이라고..
솔직히 말하자면 아직 이 책을 끝까지 보지 못했다.
핑계일지 모르겠지만 책읽는 속도가 너무 더딜 뿐더러 읽은 부분을 또 읽고 반복을 하는 나다.
아직 중간까지 보지 못해 뭐라 책에 대해 말 해야 할지 모르지만
내가 읽은 부분까지 소개 하고 싶다.
이 책의 저자는 정한이의 엄마이다.
지극히 평범한..
그리고 도시에서 살지도 않는데..
어렸을 때 부터 서점을 버스를 갈아다고 먼길을 다닌 정한이 엄마의 노력을 보면
감히 내가 따라 할수 도 없는 노력이였다.
30분만에 갈 수 있는 서점을 난 맘먹고 가야 하는데 대단한 노력을 볼 수 있었다.
정한이는 책을 너무 좋아한다. 어디서든 책과 함께 하는 아이!
어느 엄마이든지 우리 아이가 책을 가까이 하길 원할 것이다.
나 또한 그렇다.
아이한테 책을 보라고 잔소리도 하니 말이다.
학습만화만 주로 보는 우리 아이를 보면 속이 터진다.
그런데 <책갈피 공부법>을 보면서 책을 항상 가까이 두고
어디서든 손이 닿는 곳에 그리고 책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책을 여기저기 꺼내 놓으면 다 본뒤 한꺼번에 치우게 하고
그리고 정한이와의 대화에 있어 정한이의 생각을 존중해 주고
어떤일을 결정함에 있어 정한이의 의견을 반영한다.
그리고 정한이와 엄마의 대화를 보면서 나와 우리 아이의 대화하고는 너무
달라 내가 아이한테 하는 말투와 대화를 생각해 보게 했다,
이 책은 공부에만 열중하는 엄마들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말한다.
그리고 특별한 교육법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지극히 기본에만 충실하고자 했던
정한이 부모님인 것 같다.
정한이에게 억지로 시키기보단 재미를 가지고 자기 스스로 할 수 있게 끔 뒷받침 해주고
정한이가 무엇을 하든 동기부여를 해 줄 수 있는 부모님의 역할을 보여 주었다.
책을 보면서 나 스스로를 많이 반성하게 되었고..
공감하는 부분도 많았다.
정한이를 책벌레로 그리고 퀴즈영웅으로 만들어준 부모님을 보면서
아이이게 무엇을 바라기보단 먼저 부모가 어떠한 역활을 해주고야 하는지
부모의 몫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준다.
이 책은 독서의 중요성과 함께 부모의 역활을 함에 있어 길잡이가 되어 줄 책이라 생각된다.
미키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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