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번째날.......오후 7:00 부터.....7시 40분...

                     수학같은 경우는 그때의 문제설명에서 이해가 안되면 그냥 먹어가 다음까지

                     모르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문제집을 미리 풀어보고 내가 이해 안되는

                     부분을 중심으로  더 주의깊게 강의를 들어보도록 했다.

                     아이는 문제를 먼저 풀어보았기 때문에 이해하기가 더 쉬웠다고 했으며 학교에서도

                     이해가 잘되어 자신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을 했다.

                     다른 과목도 관심있게 들어줬으면 좋겠는데 그것은 내욕심인것 같아 차마 말을 못하고

                     그나마 잊지 않고 풀고 반복해서 들어 다행이다싶다.

                     그래서 다른 과목은 학교진도나 과목의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내가 듣고  있다. 

                    모든 과목이 다 이해력이 필요하겠지만 국어과목은 꼭 들어보도록 해봐야겠다.

                    여기서의 강의는  아이들을 편안하게 대하는 분위기여서 아이 또한 편안한 마음으로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오늘도 즐겁게 수업을 마무리지어 기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