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번째날.....오후 7시 40분 시작......9시 20분...

              시험보는 것도 없고 안듣느냐고  뭐라하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아니면 아이의 성격상 바글바글 와글와글 분위기를 잘 적응 못해서

              그러는지......공부를 참 기분좋게(?) 시작한다.

               수학을 먼저 시작하고...문제가 없는걸 보더니 다시 한번 강의를 들었다.

               그리고 내가 권해준 과학 강의를 들어보더니만 설명이  쉽다고 이해하기가

               쉽다고 말을 하면서 선생님의 행동 하나하나까지 이야기 하면서 웃는다.

               다시 한번 과학강의를 듣고 나머지 수학문제집을  풀고 마감을 했다.

               어찌됐던간에 길지 않은 동영상강의가 부담이 없는듯하고 물어야할 문제의 수도

               아이에게 부담이 없으니까 신나게 하는것 같다.

              그런데 가끔 난 이런 생각을 해본다.

              이강의를 내가 진짜로 한다 생각할때 아까워서 아이에게 모든것을 빠짐없이

              듣고 풀라고 강요하지 않을까 하고....

             아무튼 요즘 난 아이와 싸우지 않고 공부하고 있어 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