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공부에 흥미를 잃어가는 아들. 타 학습지도 겨우겨우 하고 있고 시험보기전에 문제집도 열심히 풀고 가는데 시험만 보면 성적이 안나와서 걱정중이었어요.

 완두콩수학 사이트를 켜놓고 오늘의 강의중 하나를 큰소리로 틀어놓았죠! 그랬더니 이게 무슨소린가 하면서 컴퓨터를 찾아온 아들. 은근슬쩍 컴퓨터 앞에 앉더니 끝날때까지 일어나지를 않네요. "엄마, 수학이 참 쉬워요" "엄마, 과학선생님 목소리가 재밌어요" " 엄마, 이거 답이 수세미가 아니래" 이거저거 눌러보면 학습강의를 듣는 울 아들. 외동아들이라 뭘 하든 같이 하기를 원하는데 완두콩을 틀어놓았더니 혼자서 쭉 보길래 그 시간에 설거지도 하고 청소도 하고 정말 제가 편해졌어요.

 아니 왜 이제야 알았을까!  학교선생님보다 훨씬 자세히 설명해 주시고 또 아이들에게 흥미를 느낄수 있게 이끌어 가시는 선생님들. 모든게 만족스럽네요. 아이가 아파서 많은 체험을 못하게 해준것(무료체험이 조금 더 길었으면 좋았을텐데)이 못내 아쉽습니다. 한 과목당 수업시간도 15분 정도라 아이도 지루하지 않고 오히려 짧은지 다른 학습도 들어가 보더라구요. 학습지 하나 가격으로 이정도의 커리큐럼이라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학습지 하나 끊고 옮길까봐요.

 하나 궁금한 것은 저의 아들이 갖고 있는 문제집이 백점맞는 시리즈입니다. 서로 엇비슷하지는 않는지 그것이 궁금하네요.

 앞으로도 좋은 문제집으로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사랑받는 두산동아가 되세요. 정말 만족스러운 체험이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