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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내린 눈때문에 갈수있을까 걱정했는데....
무사히 도착해서 영화봤어여~~
날씨는 왜그리 추운건지....ㅜㅜ
줄거리는 이미 짐작했지만...그래도 자식가진 부모라 그런지...
눈물이 나더라구여...
우리딸이 영화보고는...엄마한테 잘해야겠데여....
어찌나 대견스럽던지....
영화보면서 저절로 눈물이 났다고...초등학교2학년이라 몰 알까 싶었는데...
효자만들기 프로잭트로 함 보여줘도 좋을듯싶은데여????ㅋㅋㅋ
시사회 잘 갔다왔습니다~~~^^
승민엄마
전철을 타고 종로3가로 향한 어젯밤..너무 좋아하는 스타벅스 카페라테와 핫초코를 시켜 나름 분위기 잡으며
호호불고 마시고... 사소하게 느껴졌던 평범했던 매일매일의 그시간들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영화였습니다
가슴저리게 슬프고 지금 살아있음을 감사하게 하는 영화였구요..저희 모녀에게 이런 기회를 주셔서 무척 감사드립니다
웨딩드레스!! 엄마와 딸 아니,온가족이 함께 보아야만 할 참 따뜻하고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감사하고,내일 감사할 수 있으면, 우린 항상 행복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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