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미오와 줄리엣은 아이를 낳아 기르면서 남편이랑 영화를 보지 못했던 우리 가족에게 정말 즐거움을 선사해준 영화였습니다. 남편과 함께 영화를 본 것이 거의 5년만이었다. 아이들과 남편과 함께한 시간 너무 즐거웠습니다.

****피어 원작 로미와 줄리엣의 이야기를 토대로 만들어진 영화랍니다.

****피어의 로미와 줄리엣은 비극적이지만, 노미오와 줄리엣는 너무나 행복한 결말이었다.

노미오 역에 이준씨가 줄리엣역에 지연씨가 개구리역엔 정주리씨가 각각 더빙을 했는데, 너무나 목소리와 캐릭터가 잘 어울려서 영화가 더욱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줄거리는 앙숙관계의 빨간요정과 파란요정들의 다툼. 그 속에서 싹트는 사랑. 타툼끝에 모두 망가진 정원들 속에서 서로간의 안 좋았던 감정을 털어버리고, 노미와 줄리엣의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사건들이 보는 사람을 지루하지않게 즐겁게 만들어 주었답니다.

특히, 파워잔디깍기의 선전에서 사람들이 빵하고 터져서 웃음을 멈출 수 없었고.. 3d영화라서 그런지, 더욱 입체적으로 와닿았답니다. 아이들이 3d입체 영화를 처음 봐서 그런지, 너무 신기하고 깜짝깜짝 놀라기까지 하더라구요. 정말 우리 앞으로 달려올 것 같은 느낌에 놀랐나봐요..

마지막으로, 더빙을 하신 이준씨랑 지연씨, 정주리씨 출연에 다들 한번 더 놀랐죠.. 우와~~! 연애인 등장.. 많은 사람들이 봐서 대박 났으면 하는 영화랍니다.

어른이 봐도 너무 재미있고 즐거운 노미와 줄리엣..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보면 더욱더 재미있는 영화..

4월14일 개봉이라고 하니.. 많이들 오셔서 보셨으면 좋겠어요..

노미오와 줄리엣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