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딸 5살 예원이~ 집에서 수학은 따로 공부해본적이 없는데

책을 받자마자 너무 좋아하며 오늘 다끌낼꺼란다...--

시리즈6권중 쉬운 1권인데 한 자리수 연산 1학년 수준문제다.

단순히 더하기 빼기 선행이 아니라 개념익히기에

좋은 문제들이 많이 있어 맘에 든다.

시중에 나와있는 문제집을 보면 대부분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이거나

특히 저학년은 연산 훈련을 시키는 문제집들이 많다.

그런데 이책은 최대한 학생의 입장에서 만들어진 책임을 알수 있었다.

아이들에게 추상적인 수개념을 이미지 순서대로 외워서 단순히 더하거나 빼는 기계적인 조작을

시키는데 아니라 직접 수막대를 만들어보게하고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물로 만지고 느끼면서

서서히 수에 대한 감각을 익힐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러한 직관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게 아니라 좀더 시간을 갖고 열심히 해봐야겠지만

나에겐 아주 인상적이었다.

보통 아이들이 식 중간에 빈칸 채우는 문제를 어려워하는데 우리애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집에있던 수막대를 주고 설명을 하고 직접 만지며 풀게 했더니 한결 쉽게 이해하고 넘어갔다.

한참을 풀더니 나에게 문제를 내겠다며 생각없이 7+8을 물어보길래...

엄마는 어려운데 예원이가 해봐 했더니 열개로 모자라는데 어떻게 하지 질문도하고

손가락 발가락까지 사용해서 풀어보라고 했더니 10이넘어가는 연산도

이해를 한다.

오늘은 여기까지... 남은 부분 좀 더 예원이와 함께 풀어보고 후기남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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