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삼월에 입학인데...

울 아들 수세기도 정확하지 않아서 고민을 하고 있는차에 이책을 알게 되었네요.

수창으로는 50까지는 가는데. 그 이상 나아가는것도 힘들고.

학습지 선생님은 너무 거부하고...

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만 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알게되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체계적으로 학습을 한 경험이 없어서 잘 할수 있을지... 많이 궁금했는데.

하루에 얼마씩해야한다가 없이 그저 책보듯이 보면서 하고 싶으면 하고 했더니.

앗 며칠사이에 하네요.

아직 실수가 많긴 하지만.

만들어보기도 있고. 둘이 앉아서 찱흙으로 만들기도 하고.

그걸 가지고 놀면서 책도 펼쳐보고 하니 공부라고 생각하지 않는지 잘 따라오네요.

여러가지중에서 묶음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도 해본거라 잘 하는데.

낯선 수직선모델은 조금 힘들어했어요.

하지만 수직선을 통해서 숫자가 늘어가는것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수 있게된것같아요.

한칸한칸 늘어가고 줄어드는것을 스스로 설명할수도 있더라구요.

쉽게 덧셈과 뺄셈을 한꺼번에 터득하는것 같아요.

그리고 이제껏 잘 접해보지 않았던 사고력수학문제도 접해볼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어요.

학교에 가면 이런 문제가 많다고 하던데. 집에서는 한계가 있었거든요.

사물세기라던가, 합하기가 전부였는데. 이런 문제도 있다는것을 경험하게 되었어요.

강압이 아니라 주변에 놔두었더니 어느순간엔 혼자 펼쳐서 보고 있더라구요.

전에 했던것도 다시보고. 혼자서 낑낑 하기도 하고...

조금 아쉽다면 문제양이 조금 작은듯.  그러니까 수직선을 조금더 늘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책을 보고 나서 저랑 같이 앉아서 만들어보기도 했거든요.

다른문항들은 양이 적당하거나 조금 많은듯한데. 수직선 문제가 조금 더 많았으면 좋았을것을, 조금 아쉬운점이예요.

하지만. 딱 필요한 순간에 책을 만나서 걱정하던 수학을 조금은 쉽게 해결할수 있게되어서 너무 행복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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