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휴가기간 부산 미술놀이체험전엘 예약했었지요

예약 당일 오전... 천둥 번개가 쳐서 ...ㅎㅎ

도저히 갈 수 있을 상황이 아니더라구요...ㅠ.ㅠ

천재지변이라 예약연기가 될줄 알았는데

 연기할 수도 없다는 거에요....

어쩔 수 없이 오후에 비가 좀 덜 오길 바랬죠...

다행히 비가 좀 소강상태라 아이들 데리고 출발했답니다...

미술놀이체험전에 못갈꺼라고 했다가 갈꺼라니

우리아이들은 비오는 것 아랑 곳 않고 신이 났답니다....ㅋㅋㅋ

여러가지 놀이 체험중에서 우리아이들 나무꾸미기 하는 장면이에요

통나무에 목공풀로 덧칠을 한다음에

여러가지 나무조각들로 꾸미기 하는 건데요...

우리아이들 집중력을 발휘해가며 정말 잘 하더라구요...^^

제가 작은아들 얼굴을 꾸민다고 했더니

큰아이는 엄마가 윙크하는 모습을 꾸며보겠답니다...^

작은 아들은 꽃을 꾸몄는데 정말 잘 표현했죠...^^

집에 와서 조금 허전한듯 해서

여러가지 보드펜으로 좀더 근사하게 꾸며 보았어요...^^

왼쪽 제일 위에 작품은 9살 민주가 엄마얼굴이라고 표현한 것이구요

오른쪽 위는 제가 우리 작은아들을 표현 한 것이에요

아랫줄 첫번째는 민주가 꾸민 놀란표정을 한 아이 이구요

아랫줄 가운데는 제가 만든 잠자리 랍니다...^^

아랫줄 세번째는 울 아들이 만든 꽃인데 집에 오니 좀 떨어졌지만 멋지게 잘 꾸몄다고 칭찬해 주었네요

나무로 이렇게 다양한 작품이 만들어지는게 놀라웠어요

우리아이들의 톡톡 튀는 생각주머니에도 감탄했어요

큰아이 방학숙제에 만들기가 있는데 이작품 그대로 가져가도 참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