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학년이 되는 큰 아이입니다.

옆에 전자사전을 놓아두고 능률영한사전을 보고 있어요.^^

저희 집에는 이제 막 알파벳을 익히고 익는 세살배기 막내딸부터 박사논문을 준비하고 있는 남편까지... 능률사전을 정말 알차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평소에 편리함때문에 전자사전을 많이 사용해왔었는데 어휘를 검색하기에 편리한 점이 있기는 하지만 역시 다양한 뜻과 예문 활용 등을 한눈에 알아보기엔 종이사전을 따라올 수는 없지요.

풍부한 예문이 있고 사진설명까지 되어있어서 더 오래 기억될 수 있는 것 같아요.

백과사전처럼 다양한 지식을 아울러 얻을 수 있어서 아이들이 의외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clock을 찾으니 괘종시계 밑에 grandfather clock 이라고 되어있네요.

그림을 보면서도 한 단어 한 단어, 또 하나 하나 새로운 표현을 익힐 수 있어서 너무나 유익하네요.

사전이 단어의 뜻만 찾는 것이 아니라 보다 자연스러운 표현이 어떤 것인지가 상세히 명시되어 있고 무엇보다 어휘의 뜻이 여러가지일 때 번호로 찾기 쉽게 정리해놓아 알맞는 표현을 알 수 있어서 좋습니다.

능률롱맨사전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1.코퍼스를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가장 정확하고 믿을 수 있는 표현들만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고,

2.기본어휘에 문어체와 구어체에 쓰이는 빈도수가 나와있어서 글을 쓸 때 적당한 표현과 말을 할 때 적당한 표현을 구분해서 익힐 수 있고,

3.영어를 익힐 때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인 연어 표현에 대한 정보가 가득하다는 것이 또한 좋네요.

표지가 비교적 얇아서 사용하거나 휴대하기에도 편리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저희는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더 소중하게 사용하기 위해서 표지에 투명시트지를 붙였습니다. 아이들의 영어실력도 쑥~ 남편 논문 쓰는데도 좋은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