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사전 읽는 법을 배운 아이가  선택한 서전은  에쎈스사전이다.

공부 잘해 명문대 간 삼촌이 물려 준 (?) 사전이다.

너무 두껍다고 투덜거리더니만, 제법 단어를 찾는데, 익숙하던 아이는 사전이 너무 좋다고 자랑하더군요.

선생님이 찾아 보라고 중요하다는 단어에 어김없이 밑줄이 그어져 있어 자기가 젤 먼저 찾는다고

전자사전 사주랴 했더니 칼라단어장이 나오면 생각해 보겠다고 하던 하던 아이가 사전을 바꿨다.

찾는 단어가 가끔 없는 것도 있지만, 새로운 사전의 장점이 아들의 마음을 바꾼듯....

             에쎈스 사전 표지                                                  능률 롱맨 영한 사전

표지부터 다르지만, 새거라고 해서 금방 선택된건 아니다.  

   
        에쎈스의  " fishing "                                  롱맨  영한 사전  " fishing "

1. 단어가 훨씬 다양해졌으며, 그림을 이해를 쉽게 했다.

2. 단어를 파란색으로, 중요한 단어는 빨간색으로 표시해 찾기 쉽게 했다

3. 구어체, 문어체를 비교했다.

4. 자주 틀리는 표현도 실었다.

얼마 전 이등변 삼각형과 직각 삼각형의 정확한 표현을 가르쳐 줄 수 있어서 으쓱했다.

특정분야의 전문 용어가  수록 되어 있는 게 좋았다.

정치, 경제, 법, 의학, 스포츠, 세계적이슈등  다양한 분야의 용어 수록이 정말 마음에 든다.

이력서와 지원서, 이메일 쓰는법을 예시를 들어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부분이 공감이 간다.

사전도 우리 실생활에서 직접 쓰이는 것들을 제시해 주는 구나....

     이메일 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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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모양의 차에 대한 표현, 자동차의 부분에 대한 용어,옷, 다양한 색깔, 요리 동작에 대한 표현, 다양한 과일을 사진과 함께 실어 아이와 재미있고 행복하게 익혔다.

 "  키위와 블루베리는 영어로 kiwi, blackberry 랍니다. "

마지막으로 보관하기 쉽게 케이스도 마음에 속 드네요.

엄마의 마음을 다 채운 그런 사전인 것 같네요.

전자 사전이 채울 수 없는 부분을 꼼꼼이 다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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