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꾸준히 영어듣기를 하고 있답니다.

제 꿈이 '영어완전정복' 이거든요~ㅎㅎ

확실히 듣기를 꾸준히 하다보면 영어가 많이 친숙해지고

들리는 것도 많아지더라구요.

영어 공부를 하다 보니까 모르는 것을 찾아보려면

사전 하나쯤은 필수인지라 어디 좋은 사전 없을까?

했었는데 능률에서 나온 롱맨 영한 사전을 만나게 되었답니다~^__^

사실 전 영영사전이 영어공부에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란 생각이 있었는데

아직 제 실력이 많이 부족한 탓에 영영사전으로만 하기엔 힘들겠더군요

롱맨영한사전이예요.

녹색의 표지가 깔끔한 느낌을 주네요.

다른 사전과는 다르게 겉표지가 (두께가 있는)종이로 되어 있네요.

비닐로 된 사전과는 다르게 넘기는 느낌이 뻣뻣하지 않아서 좋지만

그래도 4~5년은 쓸텐데 내구성이 괜찮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금은 조심해서 써야겠네요.

사전을 꺼내 봤더니 가운데 부분은 진한 색으로 표시가 되어 있더라구요.

호기심에 젤 먼저 펼쳐보았답니다.

펼치고 보니 <Writing Guide>란 제목이 보이고

Topic Wards, Writing, Word Formation, Patterns 의 네가지 분류가 있었어요.

글을 쓸때 쓰이는 단어를 주제별로 찾기 쉽게 알려주고,

서신이나 이메일, 이력서 등을 쓰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본문의 내용이랍니다.

빈도가 높은 단어는 눈에 뜨이게 붉은색으로 표시해 두었고,

자주 쓰이는 순서대로 설명을 해 놓았어요.

롱맨영한사전의 좋은 점은 다양한 예문과 해당어휘와 관련된 연어를

여러가지로 제공하고 있어 말하거나 글을 쓸때 유용하다는 거랍니다.

며칠 전 EBS 파워 잉글리쉬를 들으니 'Tip'에 대한

내용이 나오더라구요. 실생활에서 자주 쓰는 표현이 나오는데

on the tip of your tongue(생각이 날듯말듯한), the tip of the iceberg(빙산의 일각)

이란 표현이 롱맨영한사전에서도 나오는 것을 보고

'과연 롱맨영한사전이구나~' 싶었어요.

이 밖에도 다양한 장점들이 있어요.

<주의>라는 박스 속에는 한국인들이 흔히 범하는 오류 파악해서

격식적인 영어와 일상적인 대화상황에서 쓰이는 영어를 표기해

상황에 맞는 영어를 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해주고 있지요.

사전이라고 해서 빽빽하게 글만 있는것이 아니라

간간히 그림을 통해 사물의 이름을 알려주고 있지요.

다양한 삽화를 통해 더욱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답니다.

사전 맞냐구요? 네네~맞습니다~^0^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 단어와 표현들이

이렇게 다양한 그림으로 나와 있으니 보는 재미도 쏠쏠하지요.

단어와 뜻만 주루룩 나열된 지겨운 사전이 아니라,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재미있는 사전이예요.

사전의 앞장과 뒷장에는 미국,양국,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지도도 그려져 있어요.

기존의 영한사전이 사전을 만드는 사람의 개인적인 직관에 따라 만들어 졌다면,

롱맨 영어사전은 코퍼스를 기반으로 어휘가 실제로 사용되는

빈도에 따라 통계적으로 선정되고, 주요영단어에 대한 쓰임을

명확하게알 수 있도록 만들어 졌다는게 큰 차이랍니다.

코퍼스(컴퓨터에 다양한 분야의 텍스트들을 모아놓은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만든 사전인지라 쓸수록 도움이 된다는 느낌을 주는 롱맨 영한사전~!!

앞으로 제 영어공부에 좋은 동반자가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