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보고 있다고 생각하면 조금 더 조심하게 될텐데.. 말이에요.. 휴~~

아이가 좋아하는 책으로 읽어주시면서, 아이가 흥미를 가질만한 시사 주제.. 예를 들어 신문이나 뉴스에 화산에 관한 뉴스나 폭설에 대한 기사가 나왔을 때.. 과장해서 이야기를 해 주시면서.. 엄마가 책을 읽고 그런 사실을 알았다고 이야기 해 줘 보세요.. 그러면서 슬쩍 그 책을 권해 주시는 거죠. ^^
아이들 창작 중에도 과학이나 사회. 역사적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책도 많아요. 하지만 아직은 상상력을 무럭무럭 자라게 해 주시는게 더 중요할 것 같아요.

책과 함께 신문을 활용한 수업을 해 주시는 것도 좋아요. 신문에 나오는 사진기사 자료들을 가지고 이야기 해 보세요. 책과 신문을 같이 해 주시면 더욱 좋겠지요. 아이가 일기를 쓰고 있다면 신문 기사를 활용해서 일기쓰기도 해 주시구요. 예를 들어 아이가 '토끼'에 대한 옛날이야기 책을 읽었다면, 신문기사에서 토끼해에 관한 사진기사(아직 글이 많은 기사글은 어려워요.. ^^::) 를 가지고 아이와 이야기나누어 보세요.
'사진에 나오는 동물은 뭐야?'
"지금 뭘 하고 있어?'
'여기는 어딜까?' 하고 이야기 나누어 보시고, 책 속 이야기와 연결해 보시면 좋겠지요.
지금 아이와 하기 좋은 논술연습(?)은 마주이야기가 아닐까 싶어요.
책, 신문, 텔레비전 프로그램, 자연.. 등을 보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 주시는게 최고의 논술연습이
아닐까 싶어요. 제가 경험에 볼 때.. 너무 어려서부터 글쓰기를 많이 시키면 아이가 지쳐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우선은 이야기를 많이 나누어 주시고, 조금씩 글로 연결해 주세요. 아이와 요즘 이야기 해 볼 주제로 '구제역'도 있어요. 뉴스에서 '동물원 관람 금지' 를 함께 보셨다면, 왜 그런지 아이가 어려워 하지 않게 설명해 주세요. ^^ 인터넷 어린이 신문 (소년조선일보, 어린이동아, 소년 한국일보등) 기사를 보시고, 아이에게 짧게 나마 설명해 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하는 가장 환상적인 글쓰기 수업은 책과 신문 (그 외 미디어.. 체험 등)이 함께 만났을 때 같습니다.
아이와 함께 하는 즐거운 글쓰기 수업이 되길 바라며..

고학년 아이라면.. 조금 더 냉정하게 올바른 나눔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아이와 그 돈이 어떻게 쓰일지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