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역사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우리나라 청소년의 역사인식 실태조사, 어느 가수의 민주화 발언, 무한도전에서의 한국사특강 등으로

아이들에게 역사 공부에 대한 인식이 작은 물꼬를 뜨고 있다는 생각에 만들어 본 교안입니다.

사실, 우리도 무엇을 할 때 동기가 확실치 않으면 그 일이 짜증나고 힘든데, 그걸 해야 할 정확한 이유가

있다면 더 집중해서 할 수 있잖아요. 아이들에게 역사공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왜 역사를

공부해야하는지를 알려주면, 엄마가 통사를 하자고 해도, 주말마다 역사체험을 가자고 해도 조금 더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처음은 '역사'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물어 보았습니다.

센터 아이들과 수업했는데, 센터에는 저와 역사 공부도 하는 친구들이 이 수업을 듣고 있어서 첫 페이지

역사에 대한 상식들이 나왔답니다.

2페이지부터는 신문 기사를 인용해서 역사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기사 1>에서 눈이 가는 단락이었습니다.

선생님과 학생의 대화다. 먼저 학생이 “역사는 왜 배우는 거예요?”라고 묻는다. 선생님은 꿀밤을 때리며 “배워야지.”라고 다그쳤다. 그러자 학생이 “아, 왜 때려요?”라고 항의했다. 선생님은 다시 꿀밤을 때리려다 피하자 이렇게 말했다. “아쭈, 이것봐라. 피했네.”학생은 대답은 않고 꿀밤만 때리려는 선생님을 째려보며 이렇게 말한다. “아 왜 자꾸 때려요? 역사는 왜 배우냐니까요.” 그때서야 비로소 선생님이 답한다. “네가 나한테 맞았던 걸 기억하지 못했다면 두 번째로 때렸을 때 피할 수 있었을까?”

<기사 2>는 청소년들의 역사 인식이 바닥인 원인과 그것에 대한 해결책이 나와있는 기사입니다.

청소년들의 역사 인식이 바닥인 이유 중에는 수능에서 역사가 필수과목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것으로 

원인분석을 하였고,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수능필수과목에 한국사를 포함시켜야 한다는 것으로 서경덕

교수님이 

한국사 수능 필수과목 선정 100만 서명운동

을 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마무리 글쓰기는 교안 4페이지로 생각짜기를 한 후 주장하는 글로 써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