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며칠 남지 않았네요. ^^~~

그래서 아이들과 감사하는 마음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어 보았어요,

먼저, 생각열기는 <아름다운 가치사전>에서 발췌한 '감사'로 함께 했어요.

함께 제시문을 읽고, 감사함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어 주었지요

샘 : 가족에게 감사한 것이 무엇이 있을까?

 - 낳아주셔서 감사해요.

샘 : 아, 어버이날 쓰는 문구는 빼고라고 미리 말할 걸 그랬다. 그래 낳아주시고 길러주신거 감사하지? 또 뭐가 있을까요?

- 할머니가 내 생일을 축하해 주러 오신거요?

샘 : 생일이야, 와. 축하해... 생일축하 노래 한 번 해 줄게.. 축하해..

- 아플 때 간호 해 주신거요.

- 학교 갈 때 꺠워주신거요,

샘 : 그래, 그럼 부모님 외 가족에게 감사한 건 없을까?

- 동생이 내가 필요한 레고를 찾아줄때요.

- 이모가 크리스마스 선물 사 주기로 했어요.

- 부모님이 학원을 다닐 수 있게 투자해 주세요.

샘 : 그럼 친구에게 감사할 때는 언제일까?

- 없어요.

샘 : 잘 생각해 보면 있을거야.

- 심심할 때 함깨 놀아줘요.

- 공부할 때 즐겁게 해 줘요.

- 전 즐겁게 해 주는데 ...

- 우리 반 00는 너무 즐겁게 해 주다 선생님께 혼나요

- 없는 물건을 빌려줘요.

- 만들기 할 때 같이 해요.

샘 : 그렇구나.. 그럼 우리 주변에 감사한 분에 대해서 생각해 볼까?

- 모르는 걸 가르쳐 주신 선생님이 감사해요.

- 우리 집 지켜주는 경비 아저씨께 감사해요.

- 청소를 해 주시는 청소부아저씨 감사해요.

- 학교지키미아저씨가 감사해요.

샘 : 그렇구나.. 고마운 분들이 많네.. 자 그럼 신문에서 고마운 분들에 대한 기사를 읽어볼까?

(돌아가면서 함께 읽어요.. 중요한 곳에 줄을 쳐도 좋아요.)

샘 : 올해 국민추천포상을 받은 강대건 원장님이 하신 일은 무엇일까?

- 한센병 환자를 33년동안 무료로 치료해 주었어요.

- 가난한 학생이나 형편이 어려운 이웃도 도와주었어요.

샘 : 그럼 백영심 간호사는?

- 케냐와 말라위에서 의료와 교육에 힘썼대요.

샘 : 케냐와 말라위를 지도에서 찾아볼까?

그리고 이복희씨는?

- 시장에서 일한 돈과 2층 주택을 사회에 환원했대요.

샘 : 잘 읽었네..

그럼 백영심 간호사가 인용한 마더 테레사 수녀님의 말씀은 무엇일까?

- 우리의 일은 태평양의 물 한 방울 정도이다 에요.

샘 : 그래, 이 말의 의미는 남을 돕는 일이 태평양의 물 한 방울처럼 작지만 그것이 보여서 큰 태평양 바다를 이룰 정도로 커진다는 이야기야.

샘 : 만약, 너희가 말라위 사람들이라면 백영심 간호사에게 어떤 감사의 편지를 쓸까?

- 우리에게 치료받을 기회와 공부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샘 : 2013년도 얼마 남지 않았지. 올해 일년 감사했던 사람들에게 마음을 담은 편지를 써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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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마음을 담은 수업을 하는 건, 사실을 알아가는 수업보다 어려운 것 같아요.

아이들이 잠시나마 나에게 감사한 사람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음 하고 준비한 수업이었어요.

아이들과 감사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