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윤복의 '단오풍정'

   김정희의 '세한도'

 정선의 '인왕제색도'

이 그림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이 그림들이 모두 '국보'입니다.

아이들과 '그림'으로 국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준비한 교안입니다.

지난 1박 2일에서 '국보부루마블게임'을 보고 나서 국보에 좀 더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어제 답사를 다녀오는데 옆에 앉았던 분이 1박 2일에서 창덕궁 후원을 다녀간 후 관람객이 대폭 늘었다면서 TV에서 역사에 관심을 갖게 그런 건 자주 해 줬으면 좋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런 것을 보면 미디어가 가지는 힘이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여러 그림 중 우리에게 친숙한 세 그림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눈에 보이는 것이 무엇인지 적어보게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실 때는 눈에 보이는 것이나 들리는 소리 등을 함께 상상해 보게 해 주셔도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말이 많은(?) 국보 1호 숭례문에 관한 기사를 살펴봅니다.  사람들이 국보에 있는

번호가 관리의 편의를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중요도순이라고 생각하면서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다시 지은 숭례문은 국보 1호의 자리를 내어 놓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나 봅니다.

그래서 문화재청도 국보 번호에 대해서 고심 중이라는 것이 <기사 1>의 내용입니다. <기사 2>는 '동궐도'에 관한 기사입니다. 동궐도는 창덕궁과 창경궁을 그린 그림입니다. 국보 249호로 동아대와 고려대에 병풍과 화첩의 형태로 보관 중이라고 합니다. '동궐도'가 국보에 오를 만큼 중요한 이유는 전쟁 등으로 소실된 궁궐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기 때문인듯 합니다.

동궐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의 링크 주소를 참고하시면 더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7분 정도의 동영상인데, '동궐도'에 대해서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시간이 되시면 동궐도 2부도 찾아보시면, 영조와 정조 그리고 사도세자와 얽힌 궁궐의 여러 곳을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마무리 글쓰기는 국보를 보호해야 하는 이유와 보호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주장글

쓰기입니다. 

단기방학을 하는 학교가 많은듯 합니다. 아이들과 먼 여행길을 다녀오시는 것도 좋겠지만, 가까운 곳의 국보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얼마 남지 않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진경산수화전'이나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