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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들의 물음과 생각을 이끌어내는 책 !! 을 줄여서 꼬물이 !! 라고 불렀네요. 저는 꼬물꼬물 하다고 꼬물이로 이름을 붙인 줄 알았네요.
KAGE 영재교육학술원에서 아이들 마다 하나 이상은 가지고 있는 영재성을 길러 주고 이끌어 낼 수 있는 놀이 하며 창의하고 생각하며 논리 하는 꼬마들의 물음과 생각을 이끌어 내는 책 !! 을 만들어 부모님이 우리 아이들의 영재성을 쉽게 이끌어 줄 수 있도록 책으로 완성하였네요.
| 꼬물이 !! 창의, 논리
꼬물이 창의와 논리책은 아이 스스로 생각을 꺼집어 내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 보며 창의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책이랍니다.
저희 아이가 받은 꼬물이 책은 창의 2단계와 논리 2단계랍니다. 책의 표지 부터 이미 심상치 않은 캐릭이 등장하여 궁금증을 유발하고 반짝이는 글씨체가 웬지 재밌고 우스꽝스러운 일이 벌어질 것 만 같답니다.
꼬물이 !! 는 요~ 20년간의 영재교육 노하우가 모두 담겨 있어요! 꼬물이는 유아에서 초등 저학년까지의 어린이들이 지식 암기가 아닌 사고력 훈련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워크북이랍니다. 차근차근 문제를 따라 하다 보면 창의, 논리에 관한 영재로 변해 가는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답니다.
꼬물이 2단계에는 유아들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좋아 하는 스티커는 기본으로 포함 되어 있어 새로운 것을 직접 찾아 보고 생각하며 스티커 붙이기로 마무리를 할 수 있네요. 또한 꼬물이는 부모님께서 아이들을 쉽게 지도 할 수 있도록 활용 가이드가 책에 소개 되어 있으며 이외에도 활동 가이드를 KAGE 영재교육학술원에서 이멜로 따로 보내준답니다.
꼬물이 논리는 아이들이 논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추론, 순서, 유추, 변별 분류 비교, 지시 따르기 형태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좀 더 이성적으로 깊이 있게 사고할 수 있도록 각 단원 별로 문제나 내용 보다는 그림과 간단한 논리적인 사고를 이끌어 내기위한 지시문 정도와 예제만 주어진답니다.
꼬마들의 물음과 생각을 이끌어 주는 책 꼬물이 ~ 워크북을 잘 활용 하기 위한 논리 도우미가 책의 말미에 포함 되어 있으므로 혹시 아이들과 함께 놀이를 할 수 없으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은 전혀 할 필요가 없도록 필요한 모든 구성이 준비 되어 있군요,
| 꼬물이 창의 !! 논리 !! 직접해 봐요~
꼬물이 창의, 논리는 그냥 눈으로 보고 연필로 그려 보는 놀이가 아니라 직접 실험해 보고 경험해 보고! 느껴 보는 살아 있는 창의~ 생각하게 하는 논리~ 랍니다.
꼬물이 창의 !! 에 나오는 우글우글 곰팡이!! 랍니다. 단순히 책으로 보고 그냥 답을 적거나 인터넷 검색으로 자료를 찾는 것이 아니라 우리 가까이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쉬운 재료로 집에서 아이가 직접 실험을 해보고, 관찰을 하고 기록을 하며 눈,코,입,손을 모두 이용하는 공감각 학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해 두었네요.
위의 사진은 우리 생활 주변에서 곰팡이 포자가 얼마나 흔하게 분포하며 집안이나 공기중에서도 흔하게 곰팡이가 존재 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 줄 수 있는 실험으로 접시에 밥을 조금씩 나눠 다고 스프레이로 동일한 양의 물을 분무하여 랩으로 감싸서 공기가 통하지 않게 하여 하나는 실온에서, 나머지 하나는 냉장고에 보관시 어떤 변화가 일어 나는지를 실험하는 사진이랍니다.
꼬물이 창의 !! 놀이의 우글우글 곰팡이를 확인 하기 위해 직접 접시에 밥을 나눠 담고 스프레이로 분무 후 랩으로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완전히 밀폐 후 상온과 냉장고에 각각 보관하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꼬물이 창의 !! 우글우글 곰팡이 실험을 시작할때 이상하게 저온 현상으로 실내에 놓아둔 곰팡이가 5일 정도 경과 후 나타나기 시작하더군요. 냉장고 속의 밥에서는 전혀 반응이 없고 상온에 놓아 둔 접시에서 곰팡이가 4개 발견 되었답니다. 공기와 접촉을 랩으로 완전히 차단해 두었고 습도도 동일한 양의 분무를 하였기에 두 접시의 차이는 온도차 하나 뿐이었는데 이렇게 상온에서는 곰팡이가 나타났답니다.
꼬물이의 우글우글 곰팡이를 실험 하는 도중 한달여 전에 딸기밭에 놀러 가서 딸기 모종을 한포기 얻어다 심었는데 딸기밭의 흙에서 독버섯 포자가 묻어 왔는지 화분 가득 버섯 포자가 무성 하더니 몇일 사이에 독버섯이 활짝 피었네요.
처음부터 의도하고 심은 것은 아니지만 곰팡이를 실험하는 시기에 날씨가 흐리고 습도가 높아서 그런지 버섯이 이렇게 번성해 버렸네요. 하지만 버섯도 포자이고 곰팡이도 포자로 번식하기 때문에 조건이 맞지 않을 때는 포자 상태로 버티고 있다가 온도나 습도가 맞아 떨어지면 이렇게 순식간에 번성하는 특성은 서로 닮아 있네요.
포자로 번식하는 버섯과 곰팡이의 특성이 닮아 있어 좀 더 꼬물이의 우글우글 곰팡이를 실험 하는데 효과적인 결과를 거두었답니다. 버섯이나 곰팡이는 결국은 포자로 번식하기에 둘 다 균류에 속한다고 할 수 있으며 우리가 흔히 먹는 버섯도 포자로 번식한다는 것을 알려 주었답니다.
꼬물이 창의 !! 우글우글 곰팡이를 일주일간 관찰하고 그 결과를 직접 책에 그림으로 그려 보고 적어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꼬물이의 장점이 바로 직접 실험해 본 결과를 그림으로 표현해 보고 기록할 수 있도록 해 둔 점이랍니다. 우리가 가까이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실험이 가능해 정말 유용한 책이랍니다.
꼬물이의 우글우글 곰팡이 실험을 일주일간 진행한 결과의 곰팡이 모습을 상세히 잡아 보았습니다. 밥이 갈색으로 변한 것 이외에도 하얀색의 거미줄이나 솜털 같은 부분이 관찰 되었답니다. 아마 균사에 해당하는 것 같아요.
꼬물이 창의 부분의 우글우글 곰팡이 관찰 결과물을 놓고 꼬물이의 tip이 지시 하는 것에 맞춰 직접 그려 보고 글로 적어 기록해 놓은 모습입니다. 실제로 관찰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록해 두었기에 교과서에 나오는 것과는 비교 할 수 없는 소중한 자료랍니다.
꼬물이의 우글우글 곰팡이 실험 관찰 5일차와 6일차의 상온 보관 접시와 냉장 보관 접시의 곰팡이 변화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온도에 따른 곰팡이의 번식의 차를 확연히 구분할 수 있어 공기중에서도 얼마나 많은 곰팡이가 부유하고 있는지를 잘 알 수 있도록 해 주어 아이 스스로 위생관념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었답니다.
온도가 적당하고 습도가 높았을 때 쑥쑥 자라던 독버섯의 왼쪽 사진과 햇볕이 강하게 쬐고 건조한 날이 시작되자 시들기 시작하는 오른쪽 사진의 모습에서 포자 번식을 하는 곰팡이와 버섯의 특성을 잘 관찰할 수 있답니다.
포자 번식을 하는 버섯의 온도와 습도가 적절한 경우의 번성하는 버섯의 모습과 햇볕이 강하게 쬐이고 건조한 날의 버섯의 상태를 동영상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직접 중계 방송을 하는 것은 생략할께요.... ^^;;
꼬물이 논리 !! 부분의 여행 가방 속의 비밀 !! 단원인데 단순하게 각 기후에 따른 준비물을 찾는 놀이와 간단한 기후의 특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 넘어 갈 수 있겠지만 저희 아이 같은 경우 깊이 있게 알고 싶어해서 이전에 읽었던 책과 세계의 특성에 맞는 그림 그리기 스케치북, 지구의 까지 총동원했답니다.
고산기후 하나 설명하는 것도 스스로 알고 싶은 것을 찾고 인터넷 검색하고 지도를 찾아봐 가며 하려니 1시간도 모자라더군요. 결국은 구글어스 까지 동원하여 찾겠다는 바람에 지금은 모르고 넘어 가도 좋을만한 부분까지 살펴 보게 되었네요.
꼬물이가 단순히 보면 분량도 많지 않고 별로 눈에 띄는 내용이 없는 것 같지만 호기심이 강한 아이들 같은 경우 생각을 확장하여 찾아 보고 놀이 하려고 하기 때문에 웬만큼 자료를 찾고 준비를 하여도 호기심을 충족 시켜 주려니 끝이 없었답니다. 중간에 빨리 끝내고 싶어서 먼저 찾아 주고 설명해 주고 싶은 것을 참고 기다리는 것도 웬만한 인내력으로는 힘이 드네요...(스스로 생각하고 찾아 볼 수 있게 옆에서 지켜 보고 약간의 도움만 주는 것이 좋은 줄은 알지만, 시간이 너무 걸려서.... 끙! 입니다.)
화산 활동에 대한 꼬물이 학습을 진행 할 때는 혼자서 화산을 만들고 실을 달아서 직접 화산 분출 하는 것을 보여 주겠다고 우겨서 어쩔 수 없이 시간을 보내고 거기다 박수까지 쳐야 하네요.(부모 노릇 하기 정말 힘듭니다...)
꼬물이 !! 는 한단원도 그냥 책으로 만 떼우고 쉽게 넘어가 주지를 않도록 구성 되어 있네요. 이번에는 세계의 옷 사전 만들기랍니다. 국가별로 나누어 해당 국가의 전통의상을 책자로 만들어 스티커를 찾아 붙이도록 구성 되어 있네요.(꼬물이!! 참 부모를 고달프게 만드는 책인 것 같습니다....)
| 꼬물이를 정리하며
꼬물이 !! 창의와 논리 학습한 내용은 모두 소개하려면 제가 너무 힘이 들어서 여기까지만 정리하여 소개하고 마칠까 합니다. 다른 어떤 구성보다 꼬물이는 부모를 참 고달프고 힘들게 하는 구성이었던 것 같아요.
호기심이 왕성한 아이들인 경우 단 한단원도 쉽게 넘어 가지 않고 직접 만들어 보고 조작해 보며, 관찰하도록 되어 있어 아이들에게는 재미있고 호기심을 충족 시켜 주어 신나지만 그 호기심을 모두 충족 시켜 줘야 하는 부모님은 직접 찾아 주지는 않지만 지켜봐 줘야 하기에 이것도 고문 아닌 고문이더군요.
그냥 모르는 것을 확! 가르켜 주고 말어? 하는 생각을 하다가도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탐구하며 관찰하는 능력을 길러줘야 하기에 참을 인(忍)만 마음 속으로 외쳤답니다.
꼬물이는 특별히 부모님이 가르키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이메일로 학습 지도서도 보내 주시던데 학부모용 지침서 보다 더 필요한 것은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도록 옆에서 지켜 보는 인내력이 가장 필요한 것 같았습니다.
어쨌던 징글징글한 꼬물이가 아이들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재밌는 놀이감이자 호기심을 충족 시켜 주는 좋은 책인 것은 분명하답니다. 분량이 작다고 얕보지 마시고 미리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시고 아이와 함께 활동을 시작하세요.
솔직히 꼬물이 리뷰를 작성하려고 아이와 함께 활동했던 자료는 지금 소개해 드린 내용의 10배도 더 가지고 있지만 보기만 해도 머리가 지끈거릴 정도로 한단원, 한단원을 기다리며 지켜 본 내용들이라 보는 입장에서는 재밌고 흥미로울지 몰라도 저는 너무 힘이 들었답니다. 살아 있는 파리도 한마리 잡아 가둬 놓고 관찰하며 모양이나 소리등을 관찰한 것도 있지만 다음에 기회가 되면 소개해 드리기로 하고 이만 꼬물이에 대한 평을 마칠까합니다.
꼬물이와 함께 활동하신 엄마, 아빠들 정말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한숨.....)
소개한 곳 http://blog.daum.net/earlyadopter-jjang/8922809 |
미키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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