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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5세인 우리아들이 그림그리기를 능숙하게 하지는 못하지만 엄마가 그려준 물고기를 잘 따라 그려본다고 그리고 있네요. 누나보다 이런 활동이 약간 느린편이지만 요새들어 혼자서 그리고 쓰려고 하고있어요.^^ 지금은 꼬물이...바닷 속 풍경그리기중.
그림그리기를 하기 전에 자연관찰 책으로 바다 속에 사는 동물들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무서운 상어에 유독 관심을 많이 가지더라구요.
지금은 그리기 조금 하고 색종이를 오려서 한 번 붙어보려고 하는 중입니다. 색종이로 무얼 만들 수 있을 까 했더니 오징어를 만들어 보자네요.
함께 들어있는 스티커도 여기 저기 자유롭게 헤엄을 치듯이 붙어 보려고 하는 중인데....눈을 감고 감각으로 떼고 있어요. 장난치는 중입니다. 건우야~자는 건 아니지?
스티커 어느정도 붙이고 오징어와 문어도 붙어주려고 하네요. 활동할 때 잠깐 색에 대해서도 집어주었어요. 건우는 어떤 색을 좋아하니? 물었더니 자기는 분홍색이란 파랑색이 너무 좋다고 하네요.
그럼 열심히 붙인 오징어와 문어의 다리도 세어 볼까?
하나,둘, 셋,넷...지금 열까지 셀 줄 아니 제법 혼자서 수를 세고 있습니다.
덧셈,뺄셈을 할 줄 안다면 오징어다리에서 문어다리를 빼면 몇개의 다리가 남을까? 질문을 던져 보아도 괜찮겠죠!
커다란 엄마오징어에 눈도그리고 이쁘게 꾸미는 중입니다.
마지막을 너무너무 잘 한 우리아들에게 멋진 모습의 포즈를 취해 달랬더니 베트맨 놀이를 하네요.
우선 이 활동을 하면서 아이와 같이 호흡하면서 학습을 이끌어 갈 수 있어서 너무나 재미있었구요.
아이가 바다 속 생물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관심을 가질수 있고, 단순히 스티커를 붙이는 활동에서 조금 벗어나 동화책과 색종이 놀이까지 결부시켜 놀아주니 아이가 한층 더 적극성을 보여 좋았습니다.
꼬물이를 통해 모자가 아주 좋은 시간 보냈네요.
* 활동사진과 후기를 너무 늦게 올려 죄송합니다. 이렇게 정신없이 사네요. 직장맘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