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롤로그 / 블로그 글쓰기만 했을 뿐인데 아이가 바뀌다

[1] 세상이 원하는 아이
1. 블로그 못 하면 기숙사도 안 돼
2. 거꾸로 엄마의 어깃장 가정교육
3. 도다리의 라이벌은 광어가 아니다
4. 읽고 쓰기가 제일 중요하다
5. 엄마가 원하는 도다리 말고
6. 대학은 긴 인생길에 연결된 하나의 길일 뿐
7. 블로그 글쓰기가 리터 러시 능력을 높인다
8. 리터러시 능력은 엄마 몫이다
9. 글쓰기 팁 1 : 블로그를 잘 다루는 아이가 천하를 리드한다

[2] 세상을 읽어라
1. 네 자신부터 읽어라
2. 밥상머리에서 세상 읽기
3. 신문에서 세상 읽기
4. 영화에서 인생 읽기
5. 생활 속 실용 읽기
6. 친구에게서 세상 읽기
7. 흥미를 서포트하라
8. 스포츠로 지속과 반복, 기쁨을 맛보게 하라
9. 여행에서 세상 읽기
10. 글쓰기 팁 2 : 입학사정관도 통通하는 블로그 운영

[3] 다양하게 생각해봐
1. 묻지 마, 찾아봐, 해봐, 알아봐
2. 왜? 어째서?
3. 네 생각, 네 느낌이 중요해
4. 일단 해봐
5. 만화로 상상력 배우기
6. 책은 생각의 빅뱅을 부른다
7. 글쓰기 팁 3 : 잘 쓰려면 잘 읽어야 한다
8. 생각을 똑 부러지게 표현해봐
9. 표현법 배우기
10. 세상에서 가장 간단명료한 표현법
11. 느낌 훈련, 느낌 표현 훈련
12. 살가운 표현의 기술
13. 말과 함께 놀기
14. 글쓰기 팁 4 : 서술형 문제도 OK! 글 잘 쓰기 공식 'A4'

[4] 아이는 스스로 자란다
1. 때가 되면 저절로 자란다
2. 폼 나는 아이로 만들기
3. 흠뻑 칭찬하라
4. 훨훨 날아라, 아이야
5. 다른 경험을 하게 하라
6. 글쓰기 팁 5 : 자꾸자꾸 쓰고 싶어지는 세 가지 맛 글쓰기

- 에필로그 / 뒷짐 지고 지켜보기 긴 추석 연휴로 정말 바빴어요. 시골에  아이들 큰 집과 고모네 그리고 친정에 다녀 오느라어제 저녁에야 집에 도착했어요.이제야 후기를 쓰게 되네요... 중학생인 저자의 외아들인 도다리(애칭)와의 블로그를 통한 일상 이야기,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미소짓는 저를 발견했어요. 저와 공감되는 일들이정말 많았습니다. 저자가 만든 말 중에 `독서치매'라는 것이 있습니다.책을 읽고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두꺼운 책은 읽는 도중에 이미 앞의 내용을잊어버리는 증상을 말합니다. 독서치매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책을읽고 감상을 정리하는 습관을 갖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우리의 뇌는 저장기능을 동반 수행하므로써 검색이나 읽기 능력을 극대화 할 수 있다고 합니다.그래서 책을 읽고 블로그에 그 소감을 쓴는 것은 두 번 읽는 것과 같다는 저자에 말에 공감합니다.제가 바로 독서치매 증상이 있거든요. 저자에 말대로 하면 저에 독서치매 증상도 치료가 될까요?  노력해 봐야겠어요. 책을 읽는 중간에 PART 끝날 때 마나 나오는 글쓰기 팁 부분이 너무 좋습니다.저의 아이도 학원 안다니고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책 내용중 제가 제일 마음에 드는 일부분을 적어봅니다.PART 5 아이는 스스로 자란다.아이들은 스스로 자랍니다. `엄마가, 부모가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사실, 부모의 입장인 듯합니다. 아이도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면 어떤 것이든, 어떤 방법으로든 저절로 알게 됩니다. 스스로 알고, 배워서 알고, 들어서 알고... 막연하게도 알게 됩니다.중략...여기에서 다시 강조하고 싶은말은 아이들은 스스로 자란다는 겁니다.아이만의 특성이나 성향, 그리고 아이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속도를 지켜보고 인정하고 기다려준다면 아이는 너무 늦지않게 제 트랙을 찾아 달리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들의 도다리들에게 엄마가 해주어야 할 가장 큰 도움은 `기다려주기'일 것입니다. 느긋하게, 애정이 듬북 담긴 눈으로 말이지요. 이렇게 쓰면서 저 자신에게도 다시 일러두는 말입니다.요즘  한달에 한 번 아이 교육에 관련된 강의 들으러 다니는데요, 그 강사분의 말씀도 `기다려주기'를강조하십니다. 너무 공감되는 말씀이고요. 저도 기다려주기에 동참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