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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두녀석들이 요즘 들어 부쩍 다툼이 많아졌네요^^
형아는 장난감이나 책이나 모두 자가꺼라고 양보 안하려구 큰소리에 주먹다짐에 작은아인 원하는거 안준다고 형아한테 적극적으로 덤비고...
야단만 치다가 요즘은 이렇게 내용이 정말 좋은 책으로 엄마의 야단을 대신한답니다..
찰퐁이는 내동생 - 둘째녀석 어릴적부터 큰 아이한테 읽어줬던건데..
내용: 동생이 생기면서 찰퐁이의 사랑이 모두 동생한테 주어지자
찰퐁이는 부침개할머니한테 동생을 데려가 달라고한다...
동생의 분유 기저귀 등등 챙겨주면서 부침개할머니가 동생을 함부로
다루자 찰퐁이는 동생이 걱정되고, 또한 동생의 귀여운 모습들을 생각하게 된다.
결국은 부침개할머니만 보내고 동생은 찰퐁이와 함께 남게된다는 내용...
터널 - 무척이나 유명한책이죠?^^
내용 : 비슷한데가 하나도 없는 남매인 오빠와 동생이 늘 사이이가 안좋아 하루는 엄마가 둘다
나가서 사이좋게 놀고오라고 엄마가 쫒아낸다..
둘은 밖으로 나와 우연히 터널을 발견하고 ... 터널을 발견한 오빠는 동생에게 들어가
보자고 하는데 겁이많은 동생은 안들어 간다고 하여 오빠만 터널안으로 들어간다..
터널로 들어간 오빠는 오랫동안 나오지 않자 동생은 오빠가 걱정이 되어 터널안으로
들어간다..터널안으로 들어가자 숲이있었다... 동생은 그 숲이 무서워 뛰기 시작한다..
뛰어가다 돌로 변한 오빠를 발견하고 자신이 너무 늦게 왔다는 생각에 돌로된 오빠를
안고선 우는데 오빠가 차츰 돌이 변하면서 오빠로 돌아왔다... 이리하여 남매의 사이는
좋아진다..
언제까지나 최고로 좋은 내동생 - 큰녀석 생일날 친구한테 받은 선물인데 내용이 너무 좋네요^^
내용 : 큰곰이 항상 입고 다니던 스웨터가 작아져 작은곰에게 물려
주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작은곰이 좋아하는 큰곰의 스웨터...
작은곰은 스웨터를 물려입고선 나도 이젠 형처럼 보이겠지
하면서 좋아한다..
그런데 큰 곰을 따라다니며 큰곰을 따라하다가 그만 물에 첨벙
빠지고 스웨터는 물에 젖고만다..
화가난 큰곰은 동생한테 소리를 지르고 작은곰은 큰곰한테
너무나 미안하여 "형 미안해"하며 숲속으로 내달린다..
큰곰은 차라리 혼자노는게 낫겠다면 혼자 숲속에서 노는데
작은곰이 없어 재미가 없었다..
큰곰은 쓸쓸한 생각이 되어 작은곰은 찾기 시작하는데 어디
에도 작은곰은 보이지 않아 걱정하는 중 작은곰의 스웨터 털실
한 가닥을 발견하고 털실을 따라가보니 아주 슬프고 외로워
보이는 작은곰이 있었다..
둘은 서로 화해하고 집으로 가 엄마에게 둘이 서로 잘못하여
스웨터의 털실이 풀렸다고 말한다..
다음날 엄마곰은 두 곰에게 같은 스웨터를 짜주셨다..
큰곰이 "이젠 내가 너처럼 보이겠다 " 하면서 " 언제까지나
최고로 좋은 내동생"하며 이야기가 끝난다.
정말로 모두 3권이 모두 좋은 도서이다..
우리 아이들 번잡스런 우리 형제들에게도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는 도서...
